사진=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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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추진하는 ‘2023년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우수 평가를 받았다.

해당 사업은 디지털 대전환 핵심 자원인 AI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하고 개방함으로써 인공지능 생태계 조성 및 일상화를 실현하기 위한 정부 주도 프로젝트다.

대교가 이번 사업을 통해 구축한 AI 학습용 데이터는 ▲다양한 유형의 수학 문제와 정답 ▲학습자의 손글씨 풀이 과정 이미지 등 약 30만 건에 달한다.

대교는 지난 7월 이번 사업에 컨소시엄 주관기관으로 참여해 수학 과목 자동 풀이 데이터, 수학 과목 문제 생성 데이터 등을 구축했다. 나아가 구축된 데이터를 활용해 총 6종의 AI 모델을 개발하고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품질 검증을 거쳐 데이터 품질 관리와 신뢰성을 높였다.

또 디피니션, 드위치, 유니바, 크라우드웍스 등 각 분야 전문 기업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데이터 획득∙수집, 정제, 가공(라벨링), AI 모델 개발 및 품질관리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대교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AI 학습용 데이터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교육산업에 고품질의 최적화된 수학 문제 데이터 등을 제공함으로써 교육용 초거대언어모델(LLM)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대교만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AI 기반 에듀테크 서비스의 고도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