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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색·증산 3개 ‘로또 단지’ 동시 청약...눈치 경쟁 치열

일반분양 1223세대 14일 1순위 청약...차익 최소 5억이지만 중복 청약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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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리뷰=우주성 기자] 하반기 서울 최대 분양 지역인 수색·증산뉴타운의 막바지 분양 물량이 쏟아지고 있다. 13일에는 증산뉴타운과 수색뉴타운의 3300세대에 육박하는 3개단지가 동시 1순위 청약을 접수받는다. 증산2구역에서는 ‘DMC 센트럴자이’가, 수색6구역과 수색7구역에서는 각각 ‘DMC 파인시티 자이’와 ‘DMC 아트포레 자이’가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 저렴한 분양가와 많은 공급물량으로 청약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지만 중복 청약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신중한 전략이 요구된다.

   
▲ 수색역 일대 전경. 사진=이코노믹리뷰 우주성 기자

GS건설은 14일 수색·증산뉴타운 내에 위치한 ‘DMC 센트럴 자이(증산2구역)’ ‘DMC 파인시티 자이(수색6구역)’ ‘DMC 아트포레 자이(수색7구역)’ 등 3개 단지의 1순위 청약에 돌입했다. 총 분양물량은 3283세대로 일반분양 물량만 1223세대다. DMC 센트럴 자이가 463가구, DMC 파인시티 자이 453가구, DMC 아트포레 자이는 307가구다.

‘DMC 센트럴자이’, ‘최다’물량 ·입지 우수

동시 청약에 돌입한 세 단지 중 일반분양 물량이 가장 많은 단지는 DMC 센트럴자이다. 전체 14개 동 1388세대 중 463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일대 중개업자들은 해당 단지의 입지가 다른 2개 단지보다 우위에 선 만큼 많은 청약자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DMC 센트럴자이'가 들어서는 증산2구역 전경. 사진=이코노믹리뷰 신진영 기자

해당 단지의 입지적 장점은 역시 교통망이다. 수색·증산뉴타운을 통틀어 가장 역세권 입지로 꼽힌다. 단지 바로 옆에 지하철 6호선과 공항철도, 경의중앙선이 지나는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역이 위치하는 만큼 트리플역세권 입지라고 할 수 있다.

증산역 인근의 한 업자는 “수색·증산 뉴타운 개발 지역의 중심 지역에 있고 교통 이용도 가장 편리하다. 향후 시세가 가장 많이 상승할 것으로 기대되는 단지다”라고 말했다. 다만 그만큼 경쟁이 치열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해당 업자는 “우수한 입지 외에 시세 상승 여지 때문에 주로 청약 가점이 고점대인 청약자들이 몰릴 수 있다”고 답했다.

전용면적은 55㎡, 59㎡, 74㎡, 84㎡로 구성된다. 84㎡의 경우 대부분이 3베이 형태지만 일부 평형(84D)의 경우 4베이로 구성되는 평형이 있어 많은 청약 신청이 몰릴 수 있다.

DMC센트럴자이의 분양가는 55㎡는 4억3800만원~4억4200만원, 59㎡는 4억3600만원~4억7800만원, 74㎡는 단일 평형으로 6억3000만원, 84㎡는 6억8100만원~7억3400만원이다. 분양가가 9억원 이하이기 때문에 중도금 대출이 가능하다.

‘DMC 파인시티 자이’, 수색역 인근 ‘초품아’ 단지

수색6구역에 들어서는 DMC 파인시티 자이는 도보로 5분 정도 걸리는 수색역 역세권이다. 단지와 수색초등학교가 바로 맞붙어 있어 주로 어린 자녀를 둔 부부 등 실수요를 중심으로 한 청약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15개 동 1223세대 규모로 일반 분양분은 453세대다.

   
▲ 'DMC 파인시티 자이'가 들어서는 수색6구역 전경. 사진=이코노믹리뷰 우주성 기자

전용면적은 59㎡, 74㎡, 84㎡로 구성되며, 분양가는 면적별로 59㎡의 경우 5억300만원~5억2600만원, 74㎡는 6억3000만원~6억6000만원, 84㎡는 6억9100만원~7억2800만원이다.

‘DMC 아트포레자이’, 숲세권·저렴한 분양가 장점

수색7구역에 들어서는 ‘DMC 아트포레자이’는 8개동 672세대 규모로 일반물량은 307세대다. 앞서 2개 단지보다 단지 규모와 일반 분양 규모가 가장 작다. 수색역 내 한 공인중개사는 “일반 분양 물량이 전체 세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 소위 말하는 로얄층 등이 당첨될 확률이 다른 단지보다 높다”고 설명했다.

층수는 22층이라 앞 2개단지(30층)보다 낮은 층고를 형성하고 있다. 파인시티 자이와 인접해있지만 역과의 거리는 더 멀다. 대신 역시 수색초등학교와 맞닿은 위치에 있다. 단지 북쪽에는 봉산도시자연공원이 있어 쾌적한 생활환경을 원하는 수요자들은 참고할 만하다.

59㎡, 73㎡, 84㎡로 구성되며 각 면적별 분양가는 59㎡는 5억2700만원, 73㎡은 6억300만원~6억3000만원, 84㎡는 6억7500만원~7억700만원선에서 형성돼 다른 두 단지보다 분양가가 상대적으로 조금 더 저렴한 편이다. 사업장 인근의 한 공인중개사 대표는 “파인시티나 센트럴자이보다 입지가 다소 떨어지지만 분양가는 30평대 기준으로 약 2000~3000여만원 더 싸다. 가점이 상대적으로 낮은 청약자들이 우선 고려해 볼 만하다”고 말했다.

반면 수색역 인근의 한 중개업자는 “경쟁률이 다소 낮을 것으로 예상되는 점 때문에 오히려 해당 단지로 청약이 상당히 몰릴 가능성도 있어 소신 신청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최소 5억 차익 두고..."치열한 눈치작전 돌입"

해당 3개단지는 모두 1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4일 1순위(당해) 청약을 접수한다. 당첨자 발표일도 오는 26일로 모두 같다. 따라서 투기과열지구인 만큼 3개 단지의 중복 청약 신청은 금지된다. 수색역 인근의 중개업자는 “세 단지 모두 분양 면적이 모두 85㎡ 이하라 100% 가점제 인데다가 한 곳에서만 청약이 가능하기 때문에 치열한 눈치 싸움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 된다”고 말했다. 중복 청약 당첨 시 당첨은 부적격으로 처리된다.

이들 3개 단지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1990만원으로 형성돼 있다. 당첨시 최소 5억원 상당의 차익은 가능하다는 것이 중개업자들의 공통된 전언이다. 수색6구역 인근의 한 중개업자는 “서울 내 당첨 가능성이 높은 마지막 로또 청약이라는 인식이 강하다. 어느 단지가 되건 입주시까지 4~5억원의 차익이 생긴다. 중복 청약이 불가능해 각 단지별 청약접수 인원을 합하면 상당한 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증산역의 다른 업자도 “교차 청약이 불가능해 입지나 예상 가점에 대해 물어보는 전화가 상당히 많다”면서 “수색4구역 ‘DMC 롯데캐슬더퍼스트’은 현재 84㎡ 의 호가가 13억원에 육박한다. 59㎡는 6월 기준 10억원에 실거래됐고 84㎡는 12억원에 거래됐다”고 말했다.

우주성 기자 wjs89@econovill.com

기사승인 2020.08.14  20:40:00

<경제를 리뷰, 미래를 본다 © 이코노믹리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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