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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글로벌뉴스] “美 확진자 급증, 경제활동 서두른 곳이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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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리뷰=홍석윤 기자]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은 활동 제한을 가장 먼저 완화한 주들에 의해 주도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YT는 “조기에 경제활동을 재개한 주들의 최근 행보가 경제 재개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섣부른 경제 정상화가 코로나19 재유행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보건 전문가들의 경고가 현실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10일(현지시간) 0시 기준 미국의 누적 확진자는 321만 9995명으로, 이 날 하루에만 약 6만 1000여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지역은 주로 경제활동 재개를 조기에 선언한 주에 집중돼 있다.

플로리다주는 경제활동 재개를 본격화한 지난 5월 초 대비 일평균 신규 확진자가 10배 이상 늘었다. 비슷한 시기에 경제 정상화에 돌입한 애리조나주와 텍사스주도 봉쇄 완화 전과 대비해 신규 확진자가 각각 858%, 680% 증가했다.

사우스캐롤라이나주는 지난 4월 말 소매점 영업을 재개할 당시까지만해도 143건 수준이었던 일일 확진자수가 최근 1500여건으로 폭증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경제 정상화 드라이브에 발 맞춰 봉쇄령 완화를 서둘렀던 조지아주에서도 경제활동 재개 이후 확진자가 245% 늘었다.

이처럼 코로나19 재확산세가 폭증하고 있는 와중에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확진자 증가가 ‘검사 건수’가 늘어났기 때문이라며 사태의 심각성을 외면하고 있다고 NYT는 전했다.

그러나 백악관 코로나 태스크포스(TF) 핵심 멤버인 앤서니 파우치 미국 알레르기·감염병 연구소(NIAID) 소장은 주 정부들이 경제활동 재개를 일시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이 활동 제한을 가장 먼저 완화한 주들에 의해 주도되고 있다.    출처= Scientific American

[글로벌]
■ 유엔 "중남미·카리브해 성장률 -9.1% 전망, 빈곤층 4500만명 증가”

- 유엔이 "코로나19가 중남미와 카리브해 국가에 엄청난 인명 피해와 함께 대규모 보건, 사회, 경제적 충격을 미치고 있다. 역대 최고 불황이 예상된다"고 발표.

- 유엔은 9일(현지시간), 코로나19의 '핫스폿'으로 중남미와 카리브해 국가를 꼽으며, 1인당 감염 재생산 지수는 물론 물리적인 확진자 수도 가장 많다고 지적.

-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이날 화상 보고에서 "올해 이 지역의 국내총생산(GDP)은 9.1%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21세기 최악”이라고 말해.

- 유엔 보고에 따르면 중남미와 카리브해 국가의 빈곤율은 30.2%에서 37.2%로 늘었다고. 지난해 1억 8500만명이었던 빈곤층이 올해 2억 3000만명으로 늘었다고.

-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또 이들 지역에서 인구의 80%가 도시에 거주함에 따라 도시 빈민가에서의 코로나 집중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고 지적.

[미국]
■ 라이트하이저 USTR 대표 "미중 무역협상 최종목표 나도 몰라"

-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중국과의 무역협상의 최종목표가 무엇인지 자신도 모르겠다고 고백해 충격.

- 라이트하이저 대표는 9일(현지시간) "(미중 무역협상) 최종 목표가 무엇인지 나도 모른다. 지금 우리는 적대적인 싸움을 멈출 필요가 있다"고 말해.

- 그는 이어 "우리는 새로운 규칙을 도출해야 한다. 1단계 무역합의는 이런 규칙들을 찾으려는 시도"라고 말해.

- 그는 또, 미국이 일본, 독일 등 동맹국들과 함께 세계무역기구(WTO) 개혁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면서도, 중국 뿐만 아니라 동맹국들이 미국 시장에 철강제품을 덤핑수출하는 등 "항상 동맹답게 행동하지는 않는다”며 불만을 표하기도.

- 워싱턴DC 소재 국제전략연구소(CSIS)의 중국 비즈니스 전문가 스콧 케네디는 라이트하이저 대표의 이날 발언이 "트럼프 행정부의 무역정책이 모두 전술(tactic)일 뿐이고 전략(strategy)이 없다는 사실을 인정한 것"이라고 비판.

[아시아]
■ 美 압박에도 홍콩달러 동요 없어

- 홍콩 국가보안법 시행 이후 미국이 홍콩의 특별지위를 박탈하고 달러 페그제를 무력화하려 한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지만 홍콩달러는 연일 초강세를 보이고 있어.

- 중국 자본이 뒤에 버티고 있고 중국 지도부가 우량 중국 기업들의 홍콩 상장을 은근히 부추기고 있기 때문.

- 블룸버그 통신은 5월 21일 홍콩보안법 제정 계획을 공개한 후 홍콩으로 유입된 중국 자본은 90억 달러(11조원)가 넘는 것으로 추정.

- 배니 램 CEB인터내셔널캐피털 애널리스트는 “낙관적인 전망이 홍콩으로 단기자본과 유동성을 끌어들이고 있다”고 진단.

- 나스닥 상장사인 알리바바가 지난해 11월 홍콩에 2차 상장한 데 이어 올 6월에는 중국 정보기술(IT) 대기업 넷이즈, 중국 2위 전자상거래 업체 징둥이 홍콩에서 2차 상장. 바이두도 홍콩 2차 상장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중국]
■ 中 스타트업 위라이드, 완전 자율주행차 첫 주행시험

- 중국 자율주행 스타트업 위라이드(WeRide 文遠知行)가 10일, 중국에서 처음으로 운전자 없는 완전 자율주행차 시험에 들어갔다고 발표.

- 위라이드는 이날 광둥성 광저우(廣州)시 교통운수국의 허가를 받고 시내 지정 구역에서 지난 8일부터 완전 자율주행차 주행시험을 시작했다고 밝혀.

- 위라이드는 프랑스 르노, 일본 닛산과 미쓰비시 자동차 등 3개사 컨소시엄의 출자로 구성된 회사.

- 위라이드는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자동차를 제어하기 위한 5G 원격조정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지만 시험차에는 사람을 태우지 않았다고.

- 위라이드는 또 지난해 11월부터 광저우 황푸(黃?)구에서 차량호출 앱과 연계한 무인택시 '로보택시(Robotaxi)' 200일 시범 운영을 무사고로 진행하고 있다고.

[일본]
■ 일본 2분기 실질 GDP 성장률 -23.53% 전망

- 일본의 올해 2분기(4~6월)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연율 기준 ?23.53%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이 예측.

-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10일, 일본경제연구센터가 민간 이코노미스트 3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ESP 포캐스트'를 인용, 이 같이 보도.

- 리먼 브라더스 파산사태로 경제 쇼크 영향를 받았던 지난 2009년 1분기(1~3월)의 ?17.5%를 크게 도는 침체가 될 전망.

- 다만 코로나19로 억제됐던 경제 활동이 재개되면 올해 3분기(7~9월)에는 플러스 성장으로 전환돼 9.41% 성장할 것으로 예측.

- 4분기(10~12월)에는 4.70%, 2021년 1분기 3.38% 성장으로 성장률은 점차 둔화할 것으로 전망. 올해 GDP 성장률은 ?5.44%로 예상.

홍석윤 기자 syhong@econovill.com

기사승인 2020.07.10  18: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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