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적판매 마스크 지역별 구입처 및 수량, 자료=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고

[이코노믹리뷰=노성인 기자]정부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으로 빚어진 마스크 품귀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마스크 448만장을 공적 판매처에 출하했다고 밝혔다.

양진영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은 29일 마스크 수급대책 브리핑에서 “확보된 공적 물량 마스크는 716만5000여개로, 이중 약 448만개, 63%가 출하 중이다”고 말했다.

출하된 마스크는 약국에 261만개, 농협 하나로마트에 55만개, 중소기업유통센터에 14만개, 공영홈쇼핑에서 10만개를 판매하고, 의료기관에 6만개가 공급된다

주말 동안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는 곳은 지역별로 대구·경북지역은 약국과 농협 하나로마트, 서울·인천·경기지역은 약국과 서울 행복한백화점, 그 외 지역은 약국, 농협 하나로마트, 아임쇼핑 부산역점 등 있다.

또한, 전국 공통으로 공영홈쇼핑을 통한 전화 주문으로도 구매할 수 있다.

양 차장은 “3월 1 일요일에는 약국의 경우, 주말 당번 약국에서만 구매할 수 있으므로 불편하시더라도 ‘휴일지킴이약국’ 홈페이지를 확인 후 방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우체국도 주말에는 영업하지 않는다.

그는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인 대구시에 29일 마스크 102만개를 특별 공급했다”며 “이 밖에도 정부는 모든 정책수단을 활용해 주말에도 마스크가 최대한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