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지웅 기자] 28일 대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숨졌다. 코로나19에 의한 국내 사망자는 총 16명으로 늘었다.

이날 보건당국에 따르면 14번째 사망자는 70세 여성이다. 전날 오후 발열과 기침 증상으로 인근 병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자택에 복귀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그러나 이 여성은 증상 악화로 대구가톨릭대병원에 긴급 이송됐지만 도착 즉시 숨졌다. 사망 후 나온 검사 결과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국내에서 자가격리 중 사망한 2번째 사례다.

15번째 사망자는 63세 여성으로 이날 오후 영남대병원에서 숨졌다. 이 여성 역시 사후 검사 결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6번째 사망자는 94세 여성이다. 지난 23일 대구의료원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치료를 받다가 이날 오후 목숨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