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200명을 돌파했다. 사진=이코노믹리뷰 박재성 기자

[이코노믹리뷰=최지웅 기자]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200명을 돌파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오후 4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총 1261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전날 대비 284명이 증가한 수치다.

확진자 중 대구가 710명으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경북은 317명으로 두 번째로 많았다. 서울과 경기도 최근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각각 49명과 51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는 이날 오전보다 1명 더 늘어나 12명이 됐다. 12번째 사망자는 73살 남성으로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으로 알려졌다. 당뇨와 고혈압을 앓던 이 남성은 지난 19일 코로나19 확진을 받고 대구의료원을 거쳐 대구동산병원에서 집중치료를 받다 이날 새벽 숨졌다. 

이날 확진자 중 2명이 추가로 퇴원해 총 24명이 격리해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