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이코노믹리뷰=최동훈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이하 벤츠)가 국내에서 고성능차 브랜드 AMG를 활용한 주행 교육 프로그램의 양·질적 수준을 강화했다.

벤츠는 드라이빙 교육 프로그램 ‘AMG 드라이빙 아카데미’의 올해 세부 내용을 공개하고 상반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벤츠는 고객에게 AMG 차량의 주행성능을 경험하고 주행 기술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AMG 드라이빙 아카데미를 기획했다. 벤츠 본사에서 개발한 AMG 드라이빙 아카데미는 한국에 지난 2018년 10월 론칭됐고 이날 현재까지 수료가 600여명을 배출했다.

벤츠는 올해 AMG 드라이빙 아카데미의 교육 회차를 늘리고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올해 총 26회차 진행되며, AMG 익스피리언스, AMG 퍼포먼스, AMG 어드밴스드 등 기존 프로그램 3종에 더해 AMG 스타터, AMG GT 익스피리언스 등 2종이 추가됐다.

AMG 스타터는 입문자 수준의 참가자에게 2시간 동안 트랙 주행, 곡선주행(슬라럼) 등을 교육하는 등 과정으로 진행된다. AMG GT 익스피리언스를 통해서는 AMG 퍼포먼스 프로그램 수료자를 대상으로 AMG GT, GT 63 등 고성능 스포츠카를 4시간 동안 주행할 기회를 제공한다.

AMG 드라이빙 아카데미에는 만 18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 모두 참여할 수 있다. 벤츠는 현재 올해 상반기 교육 회차에 대한 참가 신청을 접수하고 있다. 참가 희망자는 벤츠 컬렉션 사이트의 ‘ADA 티켓’ 페이지에서 참가 신청 절차를 밟으면 된다. 벤츠는 AMG 드라이빙 아카데미 참가비의 10% 금액을 어린이 교통안전 분야에 기부할 예정이다.

마크 레인 벤츠 제품·마케팅 부문 총괄(부사장)은 “벤츠는 앞으로도 모든 드라이버들이 고성능 AMG 브랜드를 만족스럽게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한국의 고성능차 문화를 풍성하게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