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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폐렴] 우한 간적 없는 일본인 첫 감염…2차 감염 우려

나라현 "현내 아닌 버스 안에서 걸린 것"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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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 오전 일본 도쿄에서 사람들이 마스크를 쓴 채 출근하고 있다. 출처=뉴시스


[이코노믹리뷰=최지웅 기자]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 2명이 추가로 발견됐다. 이중 1명은 중국 우한에 간 적이 없는 일본인으로 밝혀져 2차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

28일 NHK에 따르면 일본 나라시에 거주하는 60대 버스 운전사는 중국 우한에 방문한 적이 없지만 기침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증상을 보여 지난 25일 입원했다. 그는 관광버스 운전사로 우한에서 온 중국 관광객들과 8일부터 16일까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감염이 최종 확정될 경우 일본에서 처음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2차 감염 사례가 발생하게 된다.

후생노동성 관계자는 "버스 운전사의 가족 2명은 증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이번 사례에서 정확한 감염원이 무엇인지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 내에선 사람간 감염이 인정되고 있지만, 일본에선 사람간 지속적인 감염은 아직 인정하지 않고 있다"며 "과도한 걱정은 할 필요가 없고, 계절성 인플루엔자 수준으로 감염 예방에 신경써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일본 당국은 이 남성이 얼마나 많은 사람과 접촉했는지, 접촉자들이 어느 나라 사람인지 등은 구체적으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어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최지웅 기자 jway0910@econovill.com

기사승인 2020.01.28  21:05:51

<경제를 리뷰, 미래를 본다 © 이코노믹리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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