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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크렸던 넥슨, 모바일사업 반격 시작됐다

모바일 매출 순위권에 'V4' 매출 2주째 2위 유지 '피온4M' '메이플M'도 순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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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리뷰=전현수 기자] 넥슨이 모처럼 모바일 게임 사업에서 눈에 띄게 긍정적인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출시한 모바일 MMORPG ‘V4’가 2주째 매출 2위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그외 일부 모바일 게임도 견조한 매출이 이어지고 있다. 넥슨이 V4의 흥행을 이어가는 한편 내년 자사 지식재산권(IP)를 활용한 모바일 신작까지 출시하며 입지를 다질지 관심이 모인다. 

V4 흥행 호조에 메이플M·피온4M 스테디셀러 견조

   
▲ V4 대표 이미지. 출처=넥슨

19일 앱 분석 사이트 모바일 인덱스에 따르면 구글 플레이스토어 기준으로 V4는 매출 2위, ‘피파온라인4M’ 13위, ‘메이플스토리M’은 25위를 기록하고 있다. 3대 마켓을 통합한 매출 순위는 V4 2위, 피파온라인4M 5위, 메이플스토리M 28위다. 지난 4월 출시한 모바일 MMORPG ‘트라하’도 매출 70위 수준으로 꾸준한 매출을 내고 있다.

특히 그간 모바일 게임 사업에서 고전하던 넥슨이 V4 출시를 계기로 매출 흐름에 분위기 반전을 이룬 모습이다. V4의 경우 출시한 지 약 2주째 매출 2위를 지키고 있다. 대결 구도로 점쳐지던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과의 대결에선 승리를 맛보지 못했지만, 성공적인 지표라는 평이 나온다. 

실제로 앞서 넥슨이 출시한 기대작 대비로도 긍정적인 성과다. 넥슨이 앞서 내놓은 대작 모바일 MMORPG ‘트라하’의 경우 지난 4월 출시한 후 초기 매출 2위를 기록하며 주목받았지만, 5일 만에 5위 밖으로 밀려나야했다. 모바일 MMORPG ‘스피릿위시’와 ‘카이저’ 또한 출시 초기 매출 5위를 기록했지만 그 이상의 성과는 내지 못한채 서서히 매출이 줄어든 바 있다.

게다가 최근 국내외 대형 신작이 시장에 진입하며 경쟁이 더욱 치열해진 걸 감안하면 V4의 성과는 더욱 고무적으로 해석된다. V4는 ‘라이즈 오브 킹덤즈’ ‘기적의 검’ ‘붕괴3rd’ ‘라플라스M’ ‘랑그릿사’ 등 인기 중국산 최신 게임을 제쳤고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 ‘리니지2 레볼루션’ ‘달빛조각사’ ‘검은사막 모바일’ 등의 국내 모바일 MMORPG와의 경쟁에서도 앞서고 있다. 

통상적으로 모바일 게임 시장에선 출시 이후 일정 수준의 매출이 약 한 달은 지속되어야 장기 흥행 가능성을 점칠 수 있다. 그 예로 블소 레볼루션, 리니지2 레볼루션, 검은사막 모바일, 뮤오리진2 등 1년 이상 장기 흥행하고 있는 모바일 MMORPG들은 출시 이후 한 달 이상 매출 2위~3위를 유지했다.

넥슨은 올해 안에 V4의 첫 번째 콘텐츠 업데이트를 진행하며 기세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넥슨 관계자는 “조만간 업데이트 일정을 예고할 것”이라면서 “현재까지는 플레이 개선 패치를 위주로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V4의 첫 콘텐츠 업데이트는 큰 폭의 매출 상승 계기가 되는 한편 오는 27일 출시되는 엔씨소프트의 ‘리니지2M’과의 대결에 맞서는 전략이 될 것으로 풀이된다. 리니지2M 또한 만만치 않은 기대작인 만큼 V4가 2위 자리를 지킬 수 있을지도 관건이다.

넥슨의 모바일 사업은 V4의 굵직한 매출이 더해진 가운데 메이플스토리M과 피파온라인4M 등의 안정적인 매출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 메이플스토리M 이미지. 출처=넥슨

지난 2016년 10월 출시한 메이플스토리M은 업데이트마다 반등에 성공하며 올해 매출 30위권 수준을 유지 중이다. 최근엔 11종 직업의 캐릭터 밸런스 조정 작업과 함께 신규 유저의 빠른 성장을 지원하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넥슨은 메이플스토리M의 각종 상시 이벤트를 진행하고 업데이트 주기를 2주에서 한 달 사이로 꾸준히 가져가며 이용자를 붙들고 있다.

피파온라인4M도 PC온라인 게임 ‘피파온라인4’의 인기에 힘입어 꾸준히 적지 않은 앱 매출을 내고 있다. 피파온라인4M은 피파온라인4와 연동되는 모바일 게임앱이다. 이용자는 피파온라인4M을 통해 패키지 아이템 등 유료 아이템을 구입할 수도 있고 이적, 스쿼드 관리, 감독모드 등 콘텐츠도 즐길 수 있다. 모바일에서 유료 아이템을 구입해도 PC에서 사용할 수가 있다.

넥슨 관계자는 “모바일의 접근성이 높고, 앱을 통해서 즐길 수 있는 콘텐츠들도 꽤 있기 때문에 피파온라인4M을 통해 결제를 이용하는 이용자들이 꽤 있다”고 밝혔다.

   
▲ 피파온라인4M 이미지. 출처=넥슨

바람의나라·마비노기·테일즈위버 흥행 IP에 눈길

야심차게 출시한 V4가 출시 초기 흥행 합격점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내년 모바일 게임 사업 전망에도 기대감이 형성된다. 관전 포인트는 ‘바람의나라’ ‘마비노기’ ‘테일즈위버’ IP를 활용한 신작 ‘바람의나라: 연’ ‘마비노기 모바일’ ‘테일즈위버M’의 출시 시점이다.

바람의나라: 연의 경우 지난해 지스타를 통해 처음 공개됐고 지난 8월 6일간의 비공개시범테스트(CBT)를 진행했다. 마비노기 모바일은 지난 7월 열린 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NYCP) 토크콘서트 현장에서 원작 마비노기 개발자인 김동건 넥슨 총괄 프로듀서가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테일즈위버M은 지난해 지스타를 통해 모습을 드러낸 이후 아직까지 공개적인 CBT는 진행되지 않았다. 세 게임 모두 나오기만 하면 기본적인 관심도는 매우 높은 인기 IP이기 때문에 흥행 가능성은 높게 점쳐진다. 

넥슨은 올해 하반기부터 자사 유력 IP 모바일 게임 3종 대신 V4 출시에 총력을 집중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V4의 서비스 안정화를 올해 안으로 마무리한 후 내년 상반기부턴 자사 인기 PC온라인 게임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에도 힘을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엔 상반기 넷마블의 ‘A3: 스틸얼라이브’ ‘세븐나이츠2’ 등도 출시되며 대작 경쟁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편, 넥슨은 올해 큰 변화를 겪고 있다. 대규모 조직개편을 단행했고, 15년만에 지스타에 참가하지 않았으며 ‘던전앤파이터’의 아버지 허민 원더홀딩스 대표를 고문으로 영입했다. 그러는 한편 10개 이상의 라이브게임과 신작프로젝트를 서비스 종료하거나 개발을 중단하며 경영 효율화를 모색했다.

전현수 기자 hyunsu@econovill.com

기사승인 2019.11.20  08: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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