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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글로벌뉴스] 위안화, 中 노력 불구 국제통화 위상 아직 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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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리뷰=홍석윤 기자]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7일, 국제결제은행(BIS)의 데이터를 인용해 중국 위안화가 환전 거래량에서 4.3%를 차지, 거래량 순위에서 8위를 기록하며 상승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중국은 더 많은 외환거래를 유치하며 위안화를 달러의 대안 통화로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지만 위안화 거래량은 다른 신흥시장 통화와 보조를 맞추어 증가했을 뿐이며 3년 전 조사와 변함이 없다는 것이다.
 
한편, 싱가포르 유나이티드 오버시스 은행(UOB)은 17일 발표한 외환보고서에서, 미중 무역전쟁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중국 위안화는 4분기에는 1달러=7.2위안대로 떨어지고 내년 2분기에는 7.3위안대까지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보고서는 미국이 지난 8월 5일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기업들에게 중국을 대체할 다른 선택지를 찾으라며 철수를 권고하는 등 강경 조치를 취함으로써 미중 무역협상이 단기간에 타결을 볼 수 있다는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또 10월 초 미중 고위급 무엽협상이 워싱턴에서 재개되지만 중대한 진전을 볼 가능성은 그리 크지 않다고 예상했다.

지난달 이래 부정적인 상황이 꼬리를 물면서 위안화의 대달러 환율은 한달 동안 3.9% 하락했으며 이는 1994년 이래 최대의 월간 낙폭이라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아울러 보고서는 중국의 2020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예상치를 종전 6.2%에서 5.9%를 하향조정하고 전반적으로 여러 가지 불리한 요인이 위안화 환율에 작용하면서 1달러=7위안대 이상 수준이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달러는 지난해 여름 미중 무역전쟁 발발 이래, 중국의 위안화 뿐 아니라 주요 10개국(G10)과 아시아 각국 통화에 대해 이미 8% 이상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통상마찰이 지속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아시아 경제와 통화에 영향을 주면서 달러가 아시아 통화에 대한 강세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며 아시아 각국 중앙은행도 연준의 완만한 행보를 따라가며 미국 금리인하가 달러에 미치는 여파를 줄일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글로벌]
■ 불황 중에 중동발 '오일쇼크'까지 - 일부국가 GDP 전망 영향

- 사우디아라비아 석유시설 폭격으로 인한 국제유가 급등은 세계 경제에 너무 부적당한 시기에 왔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7일(현지시간) 보도.

- 전 세계적으로 제조업은 침체에 빠져 있고,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은 여전히 진행 중이며, 일부 주요 경제국들은 경기침체에 직면해 있기 때문.

- 경제전문가들은 만약 유가 상승이 몇 달 이상 지속된다면 세계 경제가 큰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전망.

- 공급 부족으로 인해 국제유가가 상승할 경우 석유를 전량 수입하는 국가들의 국내총생산(GDP)에 타격을 줄 수밖에 없고 이는 사실상 소비자들에게 세금으로 작용하게 돼.

- 독일 베렌베르크은행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홀게르 슈미딩은 "배럴당 10유로 인상은 일반적으로 2개월 이내에 유로존 소비자 가격 인플레이션을 0.3%포인트 상승시킨다”며 “이는 결국 소비자의 가처분소득에도 영향을 끼친다"고 지적.

■ 전 세계 20개국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발   

- 세계동물보건기구(OIE)는 17일, 홈페이지에 전세계 19개국에서 ASF가 확산되고 있다는 보고서를 올려. 17일 오후 확인된 한국을 포함하면 20개국으로 늘어.

- 보고서에 따르면 유럽 경우 불가리아, 헝가리, 라트비아, 몰도바, 폴란드, 루마니아, 러시아, 세르비아, 슬로바키아, 우크라이나 등 10개국에서 ASF 확진이 보고.

- 아시아에서는 중국, 홍콩, 북한, 라오스, 미얀마, 필리핀, 베트남 등 7개국에서 ASF 확진이 보고됐고 아프리카에서는 남아프리카와 짐바브웨에서 ASF 감염 사례가 보고돼.

-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의 집계에 따르면, 올해에만 유럽에서 ASF 감염이 확인된 사례는 1111건(8월 18일 현재).

- 특히 중국과 베트남에서는 돼지고기 값이 폭등하기도. 한편 ASF는 돼지에게는 치사율 100%로 치명적인 질병이나 사람에게는 전염되지 않는 것으로 전해져.

   
▲ 출처= OIE

[미국]
■ 사우디 피격후 美연준 '금리 추가인하' 전망 61.2%로 ‘뚝’

-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오는 17~18일 열리는 연방시장공개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대폭 높아진 것으로 집계됐다고 CNBC가 16일(현지시간) 보도.

-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FFR) 선물 시장에 반영된 연준이 이번 주 금리를 동결할 확률은 35.4%로 나타나. 한달 전에는 0%, 일주일 전에는 5.4%에 불과.

-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 인하할 가능성은 61.2%로 크게 떨어져. 한달 전에는 77.7%, 일주일 전에는 94.6%.

- 연준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이 급등한 배경은 국제유가가 사우디 석유시설 피격에 따른 생산 차질로 14%대로 폭등한 데 따른 것.

-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지면 연준은 기준금리 인하보다는 금리 동결이나 인상 등 긴축 정책을 펼치는 경향이 강해져. 

   
▲ 사우디 주도 아랍 연합군 대변인인 투르키 알말리키 대령은 16일, 연합군 사령부 정례 기자회견에서 " 이번 공격에 사용된 무기는 이란산 무기"라고 말했다.    출처= Kuwaittimes 캡처

[중동]
■ 사우디 "아람코 석유시설 공격에 이란산 무기 사용 확인"  

- 사우디아라비아 외무부가 16일(현지시간)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 석유시설 피습 사건과 관련해 "초기 조사 결과, 이란산 무기가 공격에 이용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

- 사우디 외무부는 이날 성명을 발표하고 "유엔과 국제 전문가들이 피습 현장에 대한 정밀 조사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혀.

- 사우디 주도 아랍 연합군 대변인인 투르키 알말리키 대령은 16일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서 열린 연합군 사령부 정례 기자회견에서 " 이번 공격에 사용된 무기는 이란산 무기"라고 말해.

- 예멘 후티반군은 지난 14일 자신들이 사우디 동부 담맘 부근 아브카이크 탈황 석유시설과 쿠라이스 유전을 공격했다고 발표했지만 미국과 사우디는 후티반군이 아닌 이란 배후설을 주장.

- 그러나 사우디 외무부는 구체적인 물증은 공개하지 않은 채 "관련 조사가 진행 중으로 모든 결과는 추후 발표될 것"이라고 말해.
 
[중국]
■ 中 마오타이酒, 이제는 투기 대상

- 중국에서 '국주(國酒)'로 불리는 최고급 술 마오타이(茅台)의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이제 투기 상품이 됐다고 중국 매일경제신문이 17일 보도.

- 상하이에 최근 문을 연 회원제 유통업체 코스트코 중국 1호 매장에서는 이번 중추절을 맞아 마오타이 1만병을 준비했지만 이틀 만에 동나.

- 코스트코는 마오타이의 가장 대표적인 500㎖ 제품을 1499위안(25만원)에 판매. 이는 마오타이의 공식 소비자 가격이지만 이 가격에 물건을 구하기는 거의 불가능. 실제 거래 가격은 시중에서 2700위안(45만원)까지 거래된다고.

- 주류업계 관계자는 글로벌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마오타이주 가격 급등의 주된 요인은 수급 불균형이 아니라 투기와 소장, 투자라고 말해.

- 이에 따라 마오타이그룹의 리바오팡 회장은 중추절인 지난 13일 마오타이 매장을 찾아 "마오타이주는 마시는 것이지 투기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하기도.

[일본]
■ 日 고가 가전제품, 소비세 인상 전 수요 급증

- 오는 10월 1일 소비세율 인상(8→10%)을 앞두고 일본에서 고가의 가전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고 NHK방송이 16일 보도.

- 5년 전 소비세율을 5%에서 8%로 올렸을 때에도 인상 6개월 전부터 집과 자동차 등에 대한 수요가 확연히 늘어났었다고.

- 가전제품 판매업체인 빅카메라는 이달 20만~25만엔 가격대의 4K 화질 유기 EL 텔레비전 판매 대수가 전년 동기보다 3.5배, 드럼 세탁기 판매량은 2.5배, 냉장고 판매량은 2배가량 늘었다고 밝혀.

- 전국 가전 양판점의 판매 데이터를 분석하는 조사업체 BCN은 이달 초 1 주일간 판매된 텔레비전·컴퓨터 등 디지털 가전 대수가 전년 동기에 비해 10.9% 증가했다고 발표.

- NHK는 "포인트 환급 제도에 대한 기대 등 정부의 경기 대책 효과가 이미 나오고 있고 갑작스러운 수요가 나오지 않을 만큼 소비심리가 이미 약화돼 있다는 시각도 있다"며 "증세 후의 소비 동향이 주목된다"고 보도. .

 

홍석윤 기자 syhong@econovill.com

기사승인 2019.09.17  18:3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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