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세인 알 카타니 에쓰오일 CEO. 사진=에쓰오일

[이코노믹리뷰=김덕호 기자] 에쓰오일이 ‘2019년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이하 DJSI)’ 평가에서 ‘DJSI 월드(World)’ 기업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오일가스 산업 분야에서 10년 연속 DJSI 월드 기업에 선정된 기업은 국내와 아시아 정유사 중 에쓰오일이 최초다.

에쓰오일의 관계자는 “글로벌 수준의 경영 투명성을 바탕으로 사회와 조화를 이루며, 이해관계자의 기대사항을 경영활동에 충실히 반영해 온 노력이 인정받은 것”이라며 “가장 경쟁력 있고 존경 받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는 비전 2025를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DJSI는 미국의 금융정보회사인 다우존스와 스위스 투자평가사인 로베코샘(RobecoSAM)이 전 세계 2500여 개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평가 지수다. 지배구조, 윤리경영, 리스크 관리, 공급망 관리, 환경성과, 인적자본 개발, 사회공헌 등 경제, 사회, 환경적 측면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2019년 DJSI 월드 지수에는 전 세계 시가총액 상위 2526개 글로벌 기업 중 12.6%에 해당되는 총 318개 기업이 편입되었으며, 국내 기업으로는 에쓰오일을 포함한 19개 기업이 편입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