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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욱의 낄끼빠빠 JOB테크(89)] 취업 탈락의 필수 조건은? 스펙을 능가

성실,책임의 가치 ? 사소한 것의 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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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 도와주는 취업 전략 코너의 취지]

학교졸업 후 인재로 성장하는 데 ‘사회교육’의 의미는 중요하다. 학창시절에 부족했으나직장에서 업무를 통해 배우며 반듯하게 커 나가는 경우가 많다. 직장은 단순히 경제상황해결을 넘어 공동체의 조직질서, 인간관계, 커뮤니케이션, 배려, 나눔 등과 목표, 성과 등을 배우며 발전을 꾀한다.

그런데, 기업에서 그런 여력이 현격히 떨어진다. 모자라는 부분들은 근무시간 이후의 공식.비공식의 교류와 대화로 채워지는 것이 한국 직장인 생활이다. 일도 제대로 배우지 못한 상황에서 입사도 어렵고, 제대로 일을 배우기가 어려워진 것이다.

부모님과 가족들이 긴장해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이제 취업교육,사회교육의 기본을 훈련함에 가족들이 돕는 방법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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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장수를 해서 아들에게 글쓰기 공부를 시킨다. 출가하여 공부하던 아들이 어머니를 보고 싶어 집으로 온다. 어머니의 떡썰기와 아들의 글씨쓰기를 호롱불을 끄고 대결을 한다. 제대로 못한 아들은 야단을 맞고 다시 되돌아 가 연습에 연습을 반복하여 조선 최고의 명필이 되었다” 잘 알고 있는 한석봉과 어머니의 이야기이다.

농경사회의 최고의 직업인 관리(官吏)가 되기 위해 과거(科擧)시험을 통과해야 하는 시대의 이야기이다. 적어도 부모님의 자식의 교육 차원에서 서로 약속한 것은 하늘이 두 쪽 나더라도 지켜야 한다는 자세와 정신을 보여주는 ‘모자지간 교육’의 엑기스를 보여준다. 한때 산업화시대는 기업이 일단 취업만 하면 회사가 책임지고 교육을 시켜주었다. 그러나 정보사회가 전개되면서 여전히 중요한 가치인 전문성과 성실,책임감이 쉽게 무시되는 듯한 착시현상을 보고 있다. 그러나 사회의 분화가 심해지고 경쟁이 치열해지며 오히려 더 강조되는 것에 유의하여야 한다.

지난 2019년7월말에 취업포털 ‘잡코리아’에서 인사담당 5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를 언론에 발표한 내용이다.

“…(중략)…반면, 직원을 채용할 때 가장 중요하게 평가하는 부분으로는(*복수응답) ▲성실하고 책임감이 있는지 여부가 응답률 61.8%로 압도적으로 높았으며, 다음으로 ▲일에 대한 관심과 전문성(45.1%) ▲직장 동료들과 잘 어울릴 수 있는 팀워크(34.0%) ▲입사하고자 하는 의지 및 회사에 대한 관심(31.7%) 등의 순이었다.

함께 일하고 싶은 동료 유형 인재상 키워드에서도(*복수응답) ▲성실함(51.3%) ▲책임감(50.4%) ▲협동심(29.5%) ▲능력(14.8%) ▲센스 및 눈치(14.6%) ▲친절함(11.0%)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기업의 인재상에 대한 것으로 새삼스러운 것이 아니다. 기업은 언제나 이 덕목들에 대한 중요성을 말해 왔다. 보도 내용같이 ‘직무지식’ 항목에 해당하는 ‘일에 대한 관심과 전문성’이 등장을 하지만 늘 핵심은 ‘성실성과 책임감’이었다. 가장 기본이자 가장 중요한 것이다.

조금 강하게 말을 하면 ‘회사나 일은 몰라도 책임감과 성실함만 있어도 합격이다’는 경우도 있다. 부모님들께서도 같이 알아야하는 것은 학점,외국어 등이 부족하여도 책임감만 있어도 웬만한 회사에 취업이 가능하다는 사실이다. 반면에 아무리 스펙이 좋아도 성실성, 책임감이 안 보이면 무조건 불합격이라는 사실이다.

 

[성실성,책임감 형성의 책임은 부모에게 있다]

그런데 이 덕목은 ‘가정’에서 형성되는 덕목이다는 것이다. 부모님을 통해 보고 배우는 효과가 크다. 한국의 교육주체가 되는 중고등학교, 대학교, 친구들 정도를 둘러보자. 누구의 영향이 제일 클 것인가?

그러면 책임감,성실함이 무엇일까?

한 번 약속한 일에 대해서 반드시 지키는 자세와 행동이다. 말로만 그치면 안된다. 반드시 행동으로 보여야 한다. 혹시 자녀들이 약속한 것을 흐지부지하는 경향이 있으면 무조건 취업이 어렵다는 것을 유념해야 한다.

 

[입사지원서, 면접에의 적용]

“책임감을 보여주는 구체적인 사례를 말해 주세요” “성실했다고 하는 근거가 무엇이지요? 그런 경험이 있나요?”

주로 많이 하는 질문들이다. 여러가지 모습으로 판단을 하지만 본인이 써 놓은 자기소개서와 답하는 사례를 통하여 책임감, 성실함의 유무를 판단하는 것이다. 그 때 가장 많이 범하는 오류가 너무 거창한 것을 찾으려고 한다. 여의칠 않으면 다른 사람의 자기소개서를 베끼며 소설을 써서 제출한다. 면접에서 몇 마디만 물어보면 금방 들통이 난다.

아래에서 보는 몇 가지만 찾아서 실천해 보자. 사소해 보이지만 설득력이 높고 꾸미지 않아도 좋다. 충분히 실행가능한 일이니….

 

[가족과 함께 하는 습관만들기]

아래 항목들은 집안분위기나 가르침에 따라 자연스럽게 잘 되어 있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 이런 항목도 책임감과 성실성을 설명하는 소개의 요소가 된다는 것을 모르는 부모님이나 취준생들도 많다. 그렇질 못하면 이번 기회에 제대로 습관화가 되도록 가족의 도움이 필요하다. 아래와 같은 사례들이다.

[이유]라고 글을 써 둔 것은 이것이 중요한 이유와 근거를 밝혀 둔 것으로 자소서나 면접에서 설명하면 금상첨화이다.

1. 잠자리 들기 전, 다음 날 아침 기상시간 정하기

- [이유] 제시간에 잠 잘 자는 것은 다음 날 정상적 활동을 위한 최소한의 행동

- 인터넷, 모바일 폰의 발달로 인애 밤사이에 엉뚱한 곳으로 에너지 소비의 방지

- 가족(아빠 혹은 엄마, 형,동생)에게 본인이 직접 말하게 한다(자기예언효과)

- 특히 전날 친구들과의 약속과 여흥으로 시간을 보낸 경우 더 철저히 지키도록

2. 집안 일 분업과 시행전에 완료시간 본인이 정하고 지키기

- [이유] 기업의 기본적 본질은 ‘업무,역할 분담’

- 크고 작은 집안 일을 분담시킬 것 (귀한 아들딸이라는 태도 버릴 것)

- 화장실 청소, 본인 운동화는 본인 세척, 엄마 도와 마늘 까기, 생일(식구를 포함한 4촌 등) 파악과 당일 축하 메시지 보내기(SNS등)

3. 약속시간 20분전 현장에 도착하기

- [이유] 약속을 잘 지키는 것은 직장인의 기본

- 학원 등록 후 공부할 때, 알바로 일할 때, 가족간의 약속 지킬 때 등

- 사회 성공의 기본이자 신뢰, 믿음의 기본은 ‘시간지키기’

4. 식사장소나 집안 모임 및 매점,편의점 등에서 뒷정리 담당

- [이유] 공동체의 발전과 미래를 위해서는 누군가의 희생이 필요

- 일반적으로 가장 하기 싫은 일이 이와 같은 ‘뒤치다꺼리’

- 작은 행동으로 큰 효과를 보는 행동 사항

5. 그 외 학기 중에 학교에서 할 만한 것

- 수업외 동아리 활동 1개 지원, 조직차원의 직무(**부장) 책임 맡아 완수

- 한 학기에 한 과목은 ‘반장’을 지원 교수님 보좌

- 4학년 두 학기 동안 월요일1교시 강의 신청, 무지각

- 한 학기 1개의 관심분야 독서회 결성(10명이내), 격주로 토요일 오전 3시간 완수

 

[반드시 본인이 직접 말하고 실천여부를 가족에게 FEEDBACK]

지금 이 부분이 가장 중요하다. 스스로 실천여부를 체크하여 결과를 말하게 하여야 한다.그냥 넘어가면 안된다. 가장 중요한 고비다. 다음 날 아침 혹은 약속된 시간에 알리게 해야 한다. 그 방법은 가족 SNS방을 만들어 거기에 올리고 가족들이 격려하거나 도와주는 방법을 권한다.

필자가 지금도 하고 있는 방법들이다. 두 딸의 취업을 무난히 이룬 경험이다.

박창욱 대우세계경영연구회 사무총장 expert@econovill.com

기사승인 2019.08.13  15: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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