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8일 중국 칭다오에서 열린 세계콜드체인서밋에서 중국 냉동냉장 100대 기업에 선정된  CJ로킨 등 기업 관계자들이 인증패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CJ로킨은 이날 6년 연속 100대기업에 선정됐다. 출처= CJ대한통운

[이코노믹리뷰=박정훈 기자] CJ의 물류 계열사 CJ대한통운의 중국 자회사인 CJ로킨이 물류 관련 인증들을 받으면서 우수한 첨단 물류 서비스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지난 CJ로킨이 6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 동안 중국 산둥성 칭다오에서 열린 제 11회 세계 콜드체인서밋에서 2018년 중국 냉동냉장물류 상위 100대 기업 2위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CJ로킨은 지난 2017년까지 5년 연속으로 1위에 올라 올해 6년 연속으로 100대 기업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세계 콜드체인 서밋은 중국물류구매연합회(CFLP), 세계콜드체인연맹(GCCA)이 공동 주최해 열린 관련 업계에서 가장 큰 행사 중 하나다. 중국물류구매연합회는 중국 정부로부터 물류산업 표준제정과 각종 인증 부여 권한을 위탁받은 정부 승인 물류산업 관련 단체이며, 세계콜드체인연맹은 세계 80여개국 1100여개 콜드체인 관련 기업들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범 세계적인 협회로 이 서밋에서 선정하는 기업 리스트는 중국뿐 아니라 세계적인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중국 상하이 CJ로킨 본사 소재  ‘TES 이노베이션센터 차이나’ 의 모니터링룸에서 중국 전역의 물류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출처= CJ대한통운

CJ로킨은 지난 4월 의약품 물류 분야에서도 우수한 사업역량을 공인받았다. CJ로킨은 지난 4월 중국물류구매연합회와 중국의약품물류연합회 주최로 중국 장쑤성 우시에서 열린 제 4차 세계 제약공급체인 서밋에서 선정한 중국의약품물류 50대 기업에서 4위에 올랐다. 

또 CJ로킨은 식품물류 분야에서 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점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3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중국 급식공급체인망 서밋에서 CJ로킨은 ‘2019 중국 우수 요식물류서비스 제공업체’로 선정됐다. 지난 2015년 CJ대한통운의 새로운 가족이 된 CJ로킨은 중국 전역에 48개 거점과 50만㎡ 규모의 22개 물류센터, 1500여 개 도시를 잇는 광범위한 운송망을 갖추고 있으며이 같은 강점을 더욱 진화 발전시키는데 역량을 집중해왔다. 

이에 따라 2016년 3936억원이던 매출은 2017년 4673억원으로 18.7% 늘었고, 지난해에는19% 증가하면서 CJ로킨 사상 최초로 5000억원대를 넘어선 5564억원을 기록했다. CJ대한통운과 한가족이 된 지난 2015년을 기준으로 잡으면 지난해 60% 이상 매출성장을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