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주택도시공사가 모집하는 신내동 소재 의료안심주택. 출처=서울시.

[이코노믹리뷰=김진후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의료취약 계층을 위한 중랑구 신내동 소재 의료안심주택 21가구와 강서구 신정동 소재 신혼부부용 공공임대주택 39가구를 공급한다.

서울주택도시공사는 홀몸어르신과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신내 의료안심주택과 신혼부부를 위한 신정 도시마을주택의 잔여세대에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기존입주자의 퇴거, 계약취소 등으로 발생한 잔여세대를 재공급하는 내용이다. 신내 의료안심주택은 21가구(18㎡형 4가구, 29㎡형 17가구), 신정도시마을은 39가구(39㎡형)를 각각 공급한다.

신내 의료안심주택의 신청자격은 입주자모집공고일인 10월22일 현재 중랑구에 거주하는 1~2인 가구로, 만 65세 이상 노인이거나 나이와 관계없이 당뇨병, 고혈압 등 만성질환이 있는 대상자에게 청약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신혼부부에게 공급하는 신정도시마을주택은 서울시에 거주하고 결혼한지 7년 이내인 신혼부부 또는 예비신혼부부이며, 세대구성원 전원이 무주택자로 태아 포함 미성년 자녀가 있으면 청약자격 1순위가 주어진다.

해당 모집은 10월 31일부터 11월2일까지 3일 동안 공사 홈페이지에서 인터넷 청약으로 신청을 접수한다. 신내의료안심주택은 인터넷사용이 어려운 노인분들을 위해 SH공사 1층 별관 맞춤임대부에서 방문 접수도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SH공사 홈페이지에서 모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고, 콜센터를 통해 문의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