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김윤정 기자] 기록적인 폭염이 연일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각 부처별 계획을 점검했다.

23일 정부는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조정실 노형욱 국무2차장 주재로 폭염 관련 관계부처 회의를 열고 기존 폭염대책의 현장 추진 상황을 집중 점검하고, 8월 중순까지 고온 현상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기상 전망에 따른 추가조치 필요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소방청이 참석했다.

노 차장은 "각 부처별 폭염 대책과 오늘 논의한 보완대책이 현장에서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관계부처 간 빈틈없고 유기적인 대응체계를 유지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온열 질환으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부처가 선제적으로 대응하라"고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