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성훈 삼성증권 신임 대표이사. 사진=삼성증권

[이코노믹리뷰=김동우 기자] 삼성증권은 신임 대표이사에 구성훈 전 삼성자산운용 부사사장을 선임했다.

삼성증권은 21일 제36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구 부사장을 차기대표 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구 신임 대표는 지난 1987년 제일제당으로 입사해 삼성생명 재무심사팀장, 투자사업부장, 자산운용본부장 등을 거쳤다. 이어 지난 2014년 12월부터는 삼성자산운용 대표이사로 재임했다.

구 신임 대표는 지난달 9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차기 대표이사 단독 후보로 추천됐다.

이번 주총에서는 장석훈 경영지원실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과 정부균 사외이사(감사위원)를 신규 선임하는 안건도 통과됐다.

또 제26기(2017년 1월 1일~12월 31일) 재무제표와 주당 1000원의 이익배당안 승인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역시 원안대로 의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