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큐. 출처: 애경

미세먼지가 연일 기승을 부리면서 봄철 건강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미세먼지는 화석연료 연소, 자동차 운행, 조리 과정 등에서 인위적으로 발생하는 황산염과 질산염 등의 대기오염물질로, 2013년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미세먼지를 1급 발암물질로 규정하기도 했다.

이처럼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데다 건강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도가 점점 높아짐에 따라, 소비자들의 위생 안전에 대한 요구 역시 강해지고 있다. 특히 까다로운 소비자들은 세탁 세제를 고를 때도 보다 강력한 기능을 원한다.

실제로 애경이 주부 소비자를 대상으로 세탁세제 구매 고려요인을 조사해본 결과, ‘세척력’이 83%를 차지하며 핵심 구매요인으로 꼽혔다. 뒤이어 헹굼력, 가격, 사용 편리, 옷감 보호 등이 꼽혔다.

이에 생활뷰티기업 애경이 스마트 액체세제 ‘리큐’(LiQ)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Z(제트)’를 통해 세탁세제의 본질인 세척력을 극대화한 제품을 내놨다. 제품명 ‘Z’는 알파벳의 가장 마지막 ‘Z’를 통해 세탁세제의 가장 기본인 ‘세척력의 끝판왕’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리큐 Z’는 세탁의 본질인 우수한 세척력은 소비자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요소라는 점에 착안, 애경의 60여년 세제기술을 집약해 강력한 세척력을 담은 액체세제이다. 아울러 ‘리큐 Z’는 재오염 방지 기술, 보풀제거 기술, 화이트자임 효소 등을 통해 한 번의 세탁만으로 마치 6번 세탁한 듯한 강력한 세척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오염방지 성분이 있어 세탁물에서 빠져 나온 각종 오염이 다시 세탁물에 달라붙는 것을 최소화해주며, 옷감 마찰로 생기는 보풀의 경우 보풀제거 기술을 적용해 새 옷 같은 느낌으로 세탁을 완성해준다. 특히 화이트자임 효소와 멀티 효소가 섬유 속에 침투해 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음식물 얼룩, 땀, 미세먼지나 황사 등을 강력하게 세척해 의류를 보다 선명하게 관리해준다.

특히 각종 호흡기 및 피부 질환을 가져올 수 있는 미세먼지 고민도 해결해준다. 실제로 공인시험기관 실험 결과, ‘리큐 Z’의 미세먼지 제거력은 기존 액체세제 대비 19% 향상됐다.

애경 관계자는 “면, 폴리에스테르·면혼방, 폴리에스테르, 폴리아마이드 등 4가지 섬유에 기존 액체세제와 ‘리큐 Z’를 사용해 세탁 후 오염도를 비교해본 결과 ‘리큐 Z’를 사용했을 때 재오염이 77%까지 감소되는 걸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정전기 방지 성분이 잦은 세탁에도 섬유의 마찰을 줄여 옷감 손상을 최소화해준다. 실제로 공인시험기관 실험 결과, 기존 액체세제 대비 ‘리큐 Z’를 사용했을 때 세탁 후 정전기 방지력이 높아져 정전기 발생이 70%까지 감소됐다. 또 온 가족이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파라벤과 형광증백제 등을 첨가하지 않아 안전을 고려한 점도 눈에 띈다.

경제적·친환경 키워드 ‘액체시장 확대’

리큐는 2010년 5월 ‘소비자에게 경제적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사용이 편리한 친환경세제를 공급하겠다’는 ‘스마트 그린’의 일환으로 처음 소비자에게 선보인 제품이다.

리큐는 애경의 세제기술력을 통해 탄생한 ‘3세대 세탁세제’다. 사용량을 줄인 혁신적인 친환경 고농축 겔 타입의 세제로 2010년 5월 첫 출시 이후, 액체세제 시장에서 1위에 올라서며 새로운 시장을 개척했다.

리큐는 그동안 변화하는 패션 트렌드에 따른 세탁법 등을 면밀히 분석해 이에 걸맞은 맞춤세제를 선보이며 시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농축세제 시장을 열었던 ‘리큐 3배 진한 겔’의 바통을 이어받아 2014년 8월에는 ‘반만 쓰는 리큐 진한겔 1/2’을 새롭게 선보이면서 고농축세제 시장을 선도했다.

특히 ‘반만 쓰는 진한겔 1/2’은 세제의 정량계량을 돕고 세탁 전 부분 얼룩제거에 활용하는 얼룩지우개볼로 활용도를 높였으며 주입구에 원터치 캡을 적용해 한 손으로도 여닫기 쉽도록 하는 등 차별화 포인트를 갖춘 제품으로 탄생됐다.

그 결과 고객의 편의성까지 세심하게 고려한 제품으로 인정받으며 ‘2014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생활포장부문 우수상을 수상했고, 기존 세탁세제의 이미지를 탈피한 디자인적 요소로 ‘한국색채대상’, ‘2014 코리아 디자인어워드’ 제품디자인 부문에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2016년 3월에는 할리우드 영화 속 히어로 캐릭터인 배트맨과 슈퍼맨을 패키지에 녹인 ‘반만쓰는 진한겔 1/2 배트맨 슈퍼맨 리미티드 에디션’을 선보였다. 패키지 디자인에 영웅 캐릭터의 이미지를 접목함으로써 제품이 가진 강력한 세척력을 직관적으로 연상시킬 수 있도록 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사실 업계에서는 세탁세제 시장은 이미 지난해 기준으로 액체세제가 분말세제를 넘어섰다고 평가된다. 이에 애경 관계자는 “세탁세제 시장의 흐름에 맞춰 액체세제 리딩브랜드 리큐에서 소비자가 가장 중요시하는 세척력을 극대화한 제품을 새롭게 선보인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를 위한 제품 개발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 리큐 미세먼지 제거력. 출처: 애경
▲ 리큐 재오염 방지 실험 결과. 출처: 애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