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움증권 제공)

■ 핫&뉴 키움證-하이자산운용 맞손 로보어드바이저 펀드 출시

키움증권은 7일 하이자산운용과 손잡고 국내 증권사 최초로 로보어드바이저 자문형 공모펀드인 ‘하이 ROKI 1 글로벌 로보어드바이저 펀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그간 신생 핀테크 및 투자자문회사가 참여한 로보어드바이저 관련 상품은 있었으나 증권사와 자산운용사가 합작해서 만든 상품은 ‘하이 ROKI 1 글로벌 로보어드바이저 펀드’가 유일하다.

이 펀드는 다양한 시장상황에서도 투자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유동성이 풍부한 국내 및 해외 ETF 종목에 투자한다. 키움증권의 자체개발 로보어드바이저 알고리즘을 활용한 전세계 국가별 금융지표와 투자자산 모니터링을 통해 최적의 글로벌 자산배분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시장 이벤트 발생 시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여부를 검토한다.

특히 이 펀드에 탑재된 로보어드바이저 알고리즘은 지난달 24일 코스콤이 공개한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 1개월 수익률(11월 24일 기준)에서 국내유형(적극투자형)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

키움증권 권용원 대표이사는 이날 출시된 하이 ROKI 1 글로벌 로보어드바이저 펀드를 여의도 영업부에서 직접 가입하고 고객자산 관리에 책임감을 더하려는 의지를 표명하기도 했다.

키움증권 민석주 투자솔루션팀장은 “지난해 9월 로보어드바이저 알고리즘 개발을 끝내고 특허출원을 완료한데 이어, 올해 10월부터 금융위원회가 실시하고 있는 테스트베드에서도 국내 적극투자형 부문 수익률 1위를 달성하며 로보어드바이저 자산관리 분야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고객들에게 유용한 자산관리 상품으로써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KEB하나은행, 중국 간편결제 진출

하나은행 중국유한공사(이하 중국 하나은행)는 7일 중국 최대 인터넷 기업인 텐센트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메신저 위챗의 전자지갑 '웨이신쯔푸'와 지급결제 연계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이로써 중국의 한국계 은행 최초로 중국의 대다수 모바일 고객이 이용하고 있는 알리페이, 웨이신쯔푸, 바이두 등 중국 내 주요 대형 온라인 지급결제 회사와 1Q뱅크를 연계해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 에서도 핀테크 사업을 주도할 수 있게 됐다. '지급결제 연계서비스'란 전자상거래 이용 시 은행 계좌를 연결해 온·오프라인 결제가 가능한 서비스다.

 

하나금융투자, 차세대 시스템 성공적 안착

하나금융투자는 7일 지난 2015년 4월부터 약 20개월 동안의 준비기간을 거쳐 지난달 21일 론칭한 차세대 시스템이 성공적으로 안착했다고 밝혔다.기존의 투자신탁 업무와 증권 업무 분리로 인한 데이터 기반을 재정비하고, 고객 중심의 종합매매계좌 체계를 구축했다. 차세대 시스템을 통해 향후 △상품관리 체계를 통합해 더욱 편리한 종합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고 △보다 정교한 고객정보 분석을 통해 △거래상대방 통합관리 및 실시간 한도관리로 신속한 의사결정을 돕는 등 △기능 중심의 통합 트레이딩 환경을 구현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