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 논쟁

현재 여야는 정부가 제출한 총 11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의 막판 쟁점에 대해 31일 협상을 재개할 방침입니다. 30일 누리과정 및 이와 연계된 지방교육채 상환예산과 더불어 개성공단 입주업체 지원예산을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해 예결위 처리가 무산된 상황이며, 31일 여야가 이러한 간극을 어떻게 메울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오전부터 여야 간사들이 모여 협의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내집 마련’이라는 오래된 꿈

부동산 전문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수도권 거주 남녀 전세 세입자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71.3%가 전셋집의 이주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주 의사를 알려온 713명을 대상으로 내집 마련 의향을 물으니 매우 있음과 있음, 보통으로 밝힌 사람들의 총합이 70.9%로 집계되어 눈길을 끕니다. 이유에 대해서는 전세값 상승이라고 답한 사람이 62.1%, 월세 전환요구가 14.59%였습니다.

 

◆구글, 우버와 대결?

본사 주변에서 시범적으로 차량공유를 실시하던 구글이 최근 이를 샌프란시스코 전역으로 확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7월 시범 서비스에 돌입한 바 있으며, 지난 2013년 합병된 내비게이션 앱 웨이즈(Waze)를 통해 서비스가 전개될 예정입니다. 자연스럽게 우버와의 관계설정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최근 구글맵과의 결별을 선언한 우버의 행보와 더불어, 구글의 공유경제 진출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넥서스 버린 구글?

또 구글 소식입니다. 구글의 안드로이드 레퍼런스 스마트폰인 넥서스라는 이름이 사라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HTC 넥서스가 구글이라는 브랜드로 만들어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더불어 이번 넥서스에는 순정 안드로이드가 아닌, 누가의 특별판이 삽입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비바람과 찾아온 가을

폭염이 끝나고 선선한 가을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31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바람이 몰아칠 것으로 예상되어 눈길을 끕니다.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하루종일 비가 올 것으로 보이며 남부지방은 제주도 남쪽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조윤선 장관 후보자 청문회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청문회가 열립니다. 박근혜정부 1기 내각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으로 기용됐으며,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에 임명되어 눈길을 끌었던 조 후보자는 청문회 통과는 유력하지만 다양한 의혹에 직면한 상태입니다. 회전문 인사, 재산문제 등에 있어 야당의 맹공이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