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실에서 찾은 희망’ 우수학교 시상식에 참여한 어린이들. 출처= 오리온

오리온은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과 함께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교실에서 찾은 희망’ 우수학교 시상식을 서울 혜화초등학교에서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012년 시작해 올해로 5회째를 맞는 ‘교실에서 찾은 희망’은 캠페인송과 플래시몹 연습 등을 통해 학생 스스로 행복한 학교, 함께하는 교실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캠페인이다. 

오리온은 함께 나누는 정(情) 문화의 전파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본 행사를 후원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12주간에 걸쳐 진행됐으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참여율이 45% 이상 증가해 전국 933개 학교 4만3538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참여한 유튜브 영상 누적 조회수도 전년대비 270% 증가해 캠페인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오리온은 캠페인 기간 동안 매주 심사를 거쳐 '으뜸상'과 '아차상'을 선정, 총 900팀을 대상으로 1억 원 상당의 스낵 박스를 전달했다. 또한 캠페인 종료 후에는 지역별 최우수학교를 선정해 각 학교 전교생에게 4만여 개의 초코파이를 선물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학생은 “플래시몹을 연습하는 과정을 통해 친구들과 우정도 쌓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이 학생들에게 친구와 함께 우정을 나누고 즐거운 학교를 만드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함께 나누는 정(情) 문화가 우리 사회에 정착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들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