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LG전자가 인공지능 DD(Direct Drive)세탁기 ‘LG 트롬 세탁기 씽큐’를 다음주에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용량은 12kg이며 인공지능 DD세탁기만의 차별화된 기능을 갖췄다는 설명이다. 1인 가구가 늘어나는 트렌드를 감안해 컴팩트한 사이즈의 세탁기까지 제품군을 확대하게 됐다. 신제품의 출하가는 색상에 따라 100만원~110만원이다.

▲ 출처=LG전자

LG전자가 지난 7월에 출시한 9kg 용량의 트롬 건조기 씽큐와 함께 위아래로 설치하면 공간활용도가 높다. 전면 도어에 강화유리를 적용했으며 기존 플라스틱 재질보다 생활 스크래치에 강하고 청소하기도 쉽다.

신제품은 의류 무게를 감지한 후 빅데이터를 활용해 의류 재질을 확인할 수 있는 경우 LG전자만의 세탁방법인 6모션 가운데 최적의 모션을 선택한다. 예를 들어 섬세한 의류 재질인 경우에는 옷감을 보호하기 위한 모션인 흔들기와 주무르기를 선택해 세탁한다. 글로벌 시험인증기관인 인터텍(Intertek)이 시험한 결과 신제품은 기존 LG 트롬 세탁기(모델명: F10SR) 대비 10% 이상 옷감을 더 보호했다. 나아가 와이파이(Wi-Fi)를 이용해 가전관리 애플리케이션인 LG 씽큐에 신제품을 연결하면 편리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류재철 부사장은 “대용량부터 컴팩트한 사이즈까지 차별화된 편의성을 갖춘 인공지능 DD세탁기를 앞세워 국내 세탁기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