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LG전자의 게이밍 모니터 ‘LG 울트라기어(UltraGear)’가 가속 성장을 위한 다양한 가능성 타진에 나선다.

LG전자는 내달 23일(현지시간) 미국에서 e-스포츠대회 ‘LG 울트라기어 페이스오프(Face-Off)’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대회는 온라인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인기 라이브방송 플랫폼 ‘트위치(Twitch)’에서 영향력이 높은 게이머 20여 명이 참가한다는 설명이다.

▲ 출처=LG전자

대회 일주일 전 공개되는 홍보영상과 대회 생중계 및 하이라이트 영상을 보는 시청자들 대상의 이벤트를 통해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 10대,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STEAM)’ 상품권 1천여 장 등 총 4만 8천 달러(한화 약 5천 7백만 원 상당) 규모 경품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LG 울트라기어의 강력한 성능을 강조하기 위한 마케팅이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올 상반기 글로벌 게이밍 모니터(120Hz 이상) 시장은 500만 대 규모에 육박, 전년 동기 대비 1.5배 이상 성장했으며 LG전자 게이밍 모니터 상반기 출하량은 이미 지난해 연간 출하량을 넘어섰다.

LG전자 IT사업부장 장익환 전무는 “보다 많은 고객에게 LG 울트라기어의 차별화된 성능을 알리는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며 게이밍 모니터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