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K플라자 임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이 지난 27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초등학교에 애경 숲 3호를 조성했다. 사진=AK플라자

[이코노믹리뷰=김덕호 기자] AK플라자는 27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초등학교에 미세먼지를 줄여주는 '애경 숲 3호'를 조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애경 숲'은 AK플라자가 운영하는 친환경 캠페인 '리턴 투 그린(Return to Green)' 프로젝트 사업 중 하나다. 이번 행사에서 AK플라자 임직원과 리턴투그린 대학생 서포터즈들은 초등학교 교외 울타리와 교실에 1000여 그루의 나무를 심어 미세먼지를 저감 활동에 나섰다. 

AK플라자는 지난해 나무 심는 사회혁신기업 '트리플래닛'과 업무협약을 맺고 ‘애경 숲’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애경 숲 1호’는 대형 산불 피해를 입은 강원도 강릉시에 소나무 묘목 3000그루를 심었고, 올해 5월 수원 화양 초등학교 '애경 숲 2호', 9월 성남 서현 초등학교 ‘애경 숲 3호’를 조성했다. 내년에는 평택, 원주 등 인근 지역 초등학교에도 순차적으로 학교 교실 숲을 조성할 예정이다.

앞서 AK플라자는 숲 조성 외에도 18년 9월부터 텀블러 사용하기·비닐쇼핑백 사용금지·고객참여 환경기부·명절 선물세트 아이스팩 수거 이벤트 등 ‘리턴 투 그린’ 친환경 캠페인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AK플라자 관계자는 "코로나19라는 힘든 상황에 애경 숲이 조금이나마 아이들의 건강하고 밝은 학습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