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비맥주가 28일 ‘글로벌 건전음주의 날(GBRD)’을 맞아 건전음주 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배하준 오비맥주 대표(오른쪽)가 건전음주 서약 퍼즐 마지막 조각에 이름을 적어 퍼즐을 완성하고 있다. 출처=오비맥주

[이코노믹리뷰=박자연 기자] 오비맥주는 ‘글로벌 건전음주의 날(Global Beer Responsible Day, 이하 GBRD)’을 맞아 책임 있는 음주문화 확산을 위해 전사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글로벌 건전음주의 날(GBRD)’은 오비맥주 글로벌 본사 AB인베브가 바람직한 음주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2010년 제정한 날이다. 매년 전 세계 AB인베브 소속 임직원들이 GBRD를 맞아 9월 한 달 간 각 나라에서 다양한 건전음주 캠페인을 펼친다.

올해 오비맥주 임직원들은 ‘건전음주 챔피언이 되자 #떨어져 있어도 마음은 함께(Let’s Champion Smart Drinking #TogetherAtADistance)’라는 슬로건 아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는 언택트 방식으로 GBRD 캠페인을 펼쳤다.

오비맥주 임직원들은 글로벌 건전음주의 날을 기념해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에 접속, 2020 GBRD의 주요 메시지를 공유하고 책임 있는 음주문화 조성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또한 주류 선도기업의 일원으로서 건전음주 기본 상식을 점검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건전음주 능력 고사를 실시하고 본사 임직원 대상으로 이틀 간 건전음주 서약 대형 퍼즐판 완성하기 이벤트도 운영했다. 격일로 삼성동 본사 사무실에 출근한 임직원들은 모두가 각자의 역할을 다해 건전음주 문화 정착이라는 큰 퍼즐을 완성하자는 의미로 퍼즐 조각에 본인의 이름을 적어 한 조각, 한 조각 맞춰 나갔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단체활동과 외부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비대면으로 건전하고 올바른 음주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며 “국내 주류 선도기업으로서 우리 사회에 성숙한 음주 문화가 정착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오비맥주는 글로벌 건전음주의 날을 기념하여 9월을 건전음주의 달로 정하고 한 달 간 대국민 ‘음주운전 안 하기 똑똑한 약속 캠페인’도 실시하고 있다. 8월 27일 캠페인을 시작한 후 3주 만에 2만 명 이상이 ‘술을 한 잔이라도 마셨다면 단 1초도 운전대를 잡지 않겠다’는 약속에 동참하며 음주운전 근절 분위기 조성에 힘을 더하고 있다. 음주운전 안 하기 똑똑한 약속 캠페인은 29일까지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