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마존 스트리밍 게임 서비스 루나가 구동되고 있다. 출처=갈무리

[이코노믹리뷰=전현수 기자] 아마존이 스트리밍 게임 시장에 진출했다.

23일(현지시각) 더버지 등 외신에 따르면 아마존은 스트리밍 게임 서비스 ‘루나(Luna)’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나오던 아마존의 스트리밍 게임 시장 진출 루머가 이날 공식화 됐다. 

루나 이용자는 이날부터 PC, 맥(Mac), 파이어TV, 아이폰, 아이패드 등에서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안드로이드 버전 출시는 추후 지원할 계획이다. 북미지역을 대상으로 서비스되며 첫 한 달 가격은 5.99달러로 판매된다. 아마존은 전용 블루투스 컨트롤러도 출시했다.

아마존은 루나 플러스 채널을 통해 100개 이상의 게임을 제공한다. 론칭 시점에 즐길 수 있는 대표 타이틀은 ‘레지던트 이블7’ ‘컨트롤’ ‘팬저 드래군’ ‘플래그 테일: 이노센스’ ‘더 서지 2’ ‘유카레일리’ ‘GRID’ ‘압주’ ‘브라더스 : 어 테일 오브 투 선즈’ 등이 있다. 아마존은 유비소프트와 손을 잡았고 추후 또 다른 게이밍 채널을 선보이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루나 플러스 채널에서 이용자는 두 장치에서 동시에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다. AWS의 클라우드 서비스 기반으로 구동된다. 루나 플러스 채널은 일부 지정된 타이틀에 대해 4K/60fps 해상도를 지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트위치와 루나의 연계도 진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