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 경영자(CEO)가 22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 소재 테슬라 공장에서 열린 테슬라 주주 총회 및 배터리 데이에서 발표하고 있다. 출처=테슬라

[이코노믹리뷰=박민규 기자] 미국 테슬라가 한 달 뒤 완전 자율 주행 자동차를 선보인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 경영자(CEO)는 22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 소재 테슬라 공장에서 열린 테슬라 주주 총회 및 배터리 데이에서 "한 달 뒤 베타 서비스로 완전 자율 주행이 가능한 자동차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머스크 CEO에 따르면 현재 테슬라의 자율 주행 사고율은 0.3으로 경쟁사 대비 10분의 1 수준에 불과하지만, 더 나은 자율 주행을 위해 카메라 8개를 사용하는 3D 입체 영상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통상적으로 레이더를 이용한 자율 주행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는 다른 자동차 업체들과 달리, 테슬라는 비디오 촬영으로 장애물을 식별하는 자율 주행 방식을 취하고 있다.

테슬라는 이 같은 자율 주행 방식의 정밀도를 개선하기 위해 3D 입체 영상 기술을 도입하는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