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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규 KB금융 회장 사실상 3연임 확정… 최종 후보자 선정

오는 11월 임시주주총회서 최종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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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종규 KB금융 회장. 출처=KB금융

[이코노믹리뷰=금교영 기자]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의 3연임이 사실상 확정됐다. 역대 KB금융 회장 가운데 최초다.

K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는 16일 오전 회의를 개최하고 윤종규 회장을 차기 회장 최종 후보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윤 회장은 오는 11월 20일 개최 예정인 임시주주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확정될 계획이다.

이날 인터뷰에는 지난달 28일 회추위에서 회장 최종 후보자군으로 선정된 김병호, 윤종규, 이동철, 허인 후보자(성명 가나다순)가 모두 참여했으며, 후보자의 모두 발언과 회추위원과 후보자간 질의응답 형식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회추위원들은 뉴노멀 시대의 위기 극복을 위한 전략적 과제, 플랫폼 기업과의 경쟁 우위를 위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 글로벌 진출 방안, 고객, 주주, 직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신뢰 구축 방안, ESG 추진 전략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질문을 통해 후보자들을 심층 평가했다. 이후 실시된 투표 결과 윤종규 회장이 차기 회장 후보자로 선정됐다.

회추위 결과에 대해 선우석호 위원장은 “모든 후보자들을 동일한 기준으로 제로 베이스에서 심사하고 평가했다”며 “인터뷰에 참가한 네 분 모두가 차기 KB 회장으로 손색이 없는 분들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윤 회장은 지난 6년간 조직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면서 KB를 리딩금융그룹으로 자리매김 시켰다”며 “코로나19와 같이 위기가 일상화된 시대에 KB가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속성장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윤종규 회장이 조직을 3년간 더 이끌어야 한다는 데 회추위원들이 뜻을 모았다”고 덧붙였다.

회추위는 이번 회장 후보자 추천 절차에서 절차의 공정성과 투명성, 독립성에 가장 역점을 뒀다고 전했다.

이사회 관계자는 “그동안 독립적인 회추위가 회장 후보자 추천 프로세스를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라 장기간에 걸친 프로젝트로 인식하고 제도를 마련해 실행해 왔다”며 “특히 내·외부 후보자군의 상시 관리, 내부 후보자 육성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공정한 절차 운영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금교영 기자 kumky@econovill.com

기사승인 2020.09.16  15:47:30

<경제를 리뷰, 미래를 본다 © 이코노믹리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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