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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코로나19 끔찍하고 심각…엄청난 경제 위축 우려"

보건문제 통제 불능 상태…빈곤·영양실조 두 배로 늘어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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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현지시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데이비드 나바로 WHO 코로나19 특사는 영국 하원 외교위원회에 출석해 "코로나19는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 관한 어떤 공상 과학 소설보다도 훨씬 더 나쁘다"고 밝혔다. 출처=뉴시스

[이코노믹리뷰=곽예지 기자] 세계보건기구(WHO) 한 전문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여전히 시작 단계에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앞으로 시간이 더 소요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15일(현지시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데이비드 나바로 WHO 코로나19 특사는 영국 하원 외교위원회에 출석해 "코로나19는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 관한 어떤 공상 과학 소설보다도 훨씬 더 나쁘다"며 “정말 심각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아직 중간에 있지도 않으며, 여전히 시작 단계에 있다"며 "현재 상황은 끔찍하고 기이하며 정말 당황스럽다는 것 외에는 찾아볼 수 있는 게 없다"고 말했다.

나바로 특사는 "보건 문제도 통제 불능 상태가 됐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엄청난 경제 위축이 이어지고, 빈곤층의 수와 영양실조가 두 배로 증가하고 수백만 개의 소규모 기업의 파산이 이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지난해 말 우리에게 찾아왔고 우리는 올해 바이러스와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웠다"며 "바이러스를 이해하게 되겠지만 앞으로 시간이 좀 더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실시간 통계 사이트에 따르면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973만66명이며, 이번주 내 30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곽예지 기자 yk13@econovill.com

기사승인 2020.09.16  15:45:48

<경제를 리뷰, 미래를 본다 © 이코노믹리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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