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파머피(Papa Murphy's)는 굽지않은 피자를 사서 고객이 직접 집에서 구워서 먹을 수 있도록 하는 테이크 앤 베이크(take-and-bake) 피자 체인이다.

파파머피의 출발은 1981년 창업된 파파알도즈 피자(Papa Aldo's Pizza)로 오레곤주의 힐스보로에서 시작됐다. 1984년 캘리포니아에서 창업된 머피 피자가 파파알도와 1995년 합병이 되면서 두 회사의 이름을 합친 파파머피가 공식적으로 탄생하게된다.

파파머피의 인기는 자신이 원하는 대로 주문한 피자를 집에서 직접 구워서 바로 먹을 수 있다는 점이다.

Papa Murphy's_홈페이지

 

많은 소비자들이 피자를 식당에서 먹기보다는 배달을 하거나 포장주문을 해서 집에서 가족, 친구들과 나눠먹을 때가 많은데 이미 식어있거나 막 구워낸 신선함이 없는 것이 문제였다.

파파머피의 주방장들이 손으로 직접 빚은 반죽에 고객이 원하는 재료를 듬뿍 올려서 피자전문점에서 사먹는 품질은 유지하면서도 집에서 갓 구운 따끈함을 느끼는 것을 장점으로 내세웠다.

이외에도 집에서 직접 구울 수 있는 초콜렛 쿠키 반죽, 치즈빵 반죽 등을 판매한다.

전문가가 만들고 집에서 직접 굽는 아이디어로 인기를 얻은 파파머피는 현재 미국, 캐나다, 유나이티드 아랍에미레이트 등 3개 국가에 총 1300개 점포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