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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나이트 이용자 급감” 에픽게임즈, 법원에 재차 호소

애플 앱스토어 복원 해달라…이달 28일 에픽·애플 공방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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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트나이트 시즌4 관련 이미지. 출처=갈무리

[이코노믹리뷰=전현수 기자] 애플과 앱 마켓 정책 관련 공방을 벌이고 있는 에픽게임즈가 자사 앱 ‘포트나이트’의 이용자 수가 애플 앱스토어에서 삭제된 이후 급감해 극심한 피해를 입고 있다며 법원에 복원을 재차 호소했다.

지난 4일(현지시각) 더버지 등 외신에 따르면 에픽게임즈는 캘리포니아 북부지역법원에 제출한 소장을 통해 “포트나이트의 iOS내 DAU(일간활성이용자수)가 게임이 앱스토어에서 삭제된 이후 60% 이상 급감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애플이 앱스토어에서 포트나이트를 삭제한 이후 iOS를 이용하는 포트나이트 기존 이용자들은 게임 플레이는 가능했지만, 추가적인 업데이트를 할 수 없게 됐다. 이 가운데 에픽게임즈가 포트나이트의 새로운 시즌 업데이트를 지난달 27일 단행하며 iOS 이용자들은 타 플랫폼 이용자들과 게임을 함께 즐길 수 없게 됐다. 이에 따라 이용자가 급감한 것으로 풀이된다. 

에픽게임즈는 “iOS는 포트나이트의 가장 강력한 플랫폼”이라면서 “(iOS에는)1억1600만명의 등록 유저들이 있으며, 이는 전체 등록 이용자인 3억5000만명의 3분의1 수준”이라고 말했다.

에픽게임즈가 이처럼 앱스토어 퇴출에 따른 구체적인 피해를 주장하는 건 법원의 결정을 뒤집기 위해서로 풀이된다. 앞서 법원은 포트나이트를 앱스토어에 복원해달라는 에픽게임즈의 요청을 거부하며, 증명된 피해가 없고, 에픽게임즈가 iOS의 정책을 전략적으로 어겼다고 판단했다.

이번 사건은 에픽게임즈가 앱스토어에서 유통되던 자사 앱 ‘포트나이트’에서 앱스토어의 결제 시스템을 우회하는 방법을 사용하자 애플이 앱스토어에서 포트나이트를 즉각 삭제하며 벌어졌다. 에픽게임즈는 애플에 소송을 제기했고 법적 공방을 벌이고 있다.

에픽게임즈와 애플은 오는 28일 추가적인 공방을 벌일 예정이다.

전현수 기자 hyunsu@econovill.com

기사승인 2020.09.07  09:48:28

<경제를 리뷰, 미래를 본다 © 이코노믹리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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