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권유승 기자] 코로나19 신규확진자 166명이 발생했다. 이는 약 5개월 만에 최대치다. 이 중 국내 발생 확진자는 155명, 서울과 경기에서는 139명의 확진자가 나타났다.

15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의 국내 발생 현황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 환자는 1만5039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오전 0시 이후 하루 사이 166명 늘어난 규모로 지난 3월11일 신규 확진자 242명 이후 일일 신규 확진자로는 최대치다.

감염 경로는 국내 발생 사례 155명, 해외유입 11명으로 확인됐다. 국내 발생 사례는 서울(72명), 경기(67명), 인천(6명), 부산(3명), 강원(3명), 광주(1명), 대전(1명), 충남(1명), 경남(1명) 등이다.

경기 용인 반석교회, 기쁨153교회 등에 이어 서울 사랑제일교회, 용인 우리제일교회 등 종교시설은 물론 롯데리아, 남대문시장 같은 다중이용시설에서 수도권 집단 감염이 나타나고 있다.

현재 격리 치료 환자는 833명, 이 중 위·중증 환자는 14명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