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바이오팜 연구원이 연구를 하고 있다. 출처=SK바이오팜

[이코노믹리뷰=황진중 기자] SK바이오팜(326030)이 2020년 8월 18일부터 MKF500 지수에 특별 편입된다.

13일 금융정보회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MKF500 지수는 2006년 개발한,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을 아우를 수 있는 벤치마크 지수다. 현재 고용보험기금, 신한생명 등 국내 기관투자자가 성과평가용 벤치마크로 사용하고 있다.

SK바이오팜은 2020년 7월 2일 상장일 종가기준 시가총액 9조9457억원으로 시작해 MKF500 지수 편입 결정 시점인 2020년 8월 12일 종가 기준 시가총액 14조9578억원으로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주식 중 시가총액 순위 23위이다.

에프앤가이드 측은 “SK바이오팜이 국내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다고 판단하여 MKF500 지수 특별 편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SK바이오팜은 MKF500 지수에 편입이 됨과 동시에 MKF 대형 지수, MKF 성장 지수, MKF 순수 성장 지수, MKF 대형 성장 지수, MKF 대형 순수 성장 지수, MKF 중대형 성장 지수, MKF 중대형 순수 성장 지수에 편입된다.

SK바이오팜은 에프앤가이드 자체 업종분류인 FICS(FnGuide Sectors Classifications)에서는 의료(대분류), 제약 및 바이오(중분류), 바이오(소분류)로 분류되고 있다.

에프앤가이드 관계자는 “향후에도 국내 주식시장에 큰 영향을 주는 기업의 기업공개(IPO)가 이뤄질 경우 이를 적시에 반영해 투자자들이 믿고 다양한 투자 전략에 활용할 수 있는 지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