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SK C&C가 13일 FSK L&S의 글로벌 융합 물류 시스템인 ‘KEROL(케롤)’을 클라우드 컨테이너 서비스로 구축 전환 완료했다고 밝혔다.

▲ 출처=SK C&C

FSK L&S는 SK텔레콤의 글로벌 물류 자회사로 반도체 제품 및 정밀 장비, 배터리 및 화학 설비·제품, 식료품, 해외 직구·역직구 등 물류 BPO 사업 및 국제 물류 포워딩 사업을 수행한다. 케롤은 국내외 화주 및 글로벌 물류 기업을 대상으로 수입∙통관∙창고∙배송∙정산 등 물류 전구간에 걸쳐 한눈에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가시성(Visibility)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SK C&C는 Cloud Z CP(Container Platform) on AWS를 활용해 케롤의 클라우드 컨테이너 서비스 구축을 개발 돌입 후 2개월만에 완료했다. 통합 장애 관리 환경도 구현했으며 갑작스런 물류 수요 증가에 따른 시스템 트래픽 폭증 문제도 해결했다.

SK C&C 윤중식 Cloud 그룹장은 “Cloud Z CP를 통하면 클라우드 종류에 관계 없이 고객이 원하는 클라우드 컨테이너 서비스를 손쉽게 구축하고 통합 관리할 수 있다” 며 “FSK L&S의 KEROL(케롤)이 국내 물류 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이끄는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