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대출종합관리 핀다가 빠르게 외연을 확장하고 있다. 작년 7월 처음 선보인 ‘비교대출서비스’의 대출 취급액이 올해 들어 매달 전월 대비 75%씩늘어 지난 7월 기준 연초 대비 3200% 증가하는 등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비교대출 서비스는 모바일로 한 번에 16개이상의 금융기관에서 대출 받을 수 있는 금리한도 조건을 확인, 비대면으로 신청하고 실행할 수 있는 서비스다.

▲ 출처=핀다

핀다가 비교대출 서비스 출시 1주년을맞아 공개한 인포그래픽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핀다를 통한 비교대출 누적 조회 건수는 약 21만 건, 누적한도 승인액도 9조5000억원에 달했다. 월 취급액은 매달 75%씩 늘어 연초보다 32배 급성장했다.

단순 대출 비교가 아닌 비교 대출에 방점을 찍은 다양한 가능성 타진이 눈길을 끈다. 등급별추정 금리가 아닌 고객 정보를 바탕으로 한 최종 확정금리 결과를 알려주고, 나아가 여러 금융기관의 조건을 비교만 하는 것이 아니라 가장 적합한 상품을 선택해 신청, 실행까지가능하게 했기 때문이다.

핀다 관계자는 “코로나19로인한 경제적 여파로 대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데 모바일, 비대면으로 간편하고 빠르게 대출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더 많은 분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 확장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