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파세코.

[이코노믹리뷰=전지현 기자] 글로벌 종합 리빙가전 파세코(대표 유일한)는 ‘2020 서울에너지 복지시민기금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혹서기 창문형에어컨 보급’ 사업 업체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서울 사랑의열매 주관으로 서울시가 서울 사회복지 협의회와 함께 여름철에 에너지 취약계층에 냉방용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창문형에어컨을 조달하는 업체로 선정됨에 따라 파세코의 창문형에어컨 225대가 서울시에 거주하는 '복지사각지대 가구' 및 '노인의 집'에 우선 설치된다. 이번 사업의 업체 선정은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의 '에너지 취약계층의 에너지 복지증진' 일환으로 냉방용품 지원 사업을 계획하면서, 조달청을 통해 진행한 공개 입찰 평가에서 파세코가 창문형에어컨 납품업체로 선정됐다.

창문형 에어컨 중 유일하게 조달청 나라장터에 등록되면서 앞으로 공공기관 납품도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파세코 창문형에어컨은 유일하게 국내에서 생산되는 제품이다. 중국 OEM으로 제품이 생산되는 다른 업체들과 달리 파세코가 직접 제품 개발, 생산 및 A/S까지 모두 책임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3단계 파워자가증발 시스템을 신규 적용하여 누수를 완벽하게 개선했다.

또한 고성능을 자랑하는 삼성 정품 콤프레셔를 채택하면서 적정 온도에 도달하면 최소전력을 유지해 주는 초절전 인버터가 적용돼 에너지효율 1등급을 획득했다. 이로써 기존 창문형에어컨 대비 약 30% 가까이 전력 소모량을 줄일 수 있다.

파세코 관계자는 “창문형에어컨 원조브랜드로서 독보적인 노하우와 100% 국내 생산해 A/S까지 자체적으로 책임질 수 있는 국내 유일 브랜드라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며 “에너지효율 1등급으로 취약계층이 경제적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고 쪽방 같은 협소한 공간에 설치가 용이한 것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말했다.

한편, 파세코는 자체적으로도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 지원사업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실제로 안산시 관내 냉방취약계층에도 창문형에어컨과 써큘레이터를 각 50대씩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