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세종대학교

[이코노믹리뷰=곽예지 기자] 세종대학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학업적, 경제적 어려움을 겪은 학생들의 생활안정 및 학업 독려를 위해 학생 1인당 30만 원의 특별장학금을 지급한다.

이번 특별장학금의 지급 대상은 2020-1학기 재학생이다. 다만 자퇴생, 제적생, 휴학생은 제외된다.

장학금 지급 대상 학생들에게는 올 1학기 등록금 기준 장학금 수혜 가능 금액 내에서 1인당 3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되며 다음학기 사전감면방식으로 지급된다.

이번에 지급되는 특별장학금의 총액은 약 30억 원에 이른다.

세종대 배덕효 총장은 “올 1학기는 모두가 처음 겪어보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큰 혼란이 있었지만 슬기롭게 잘 대처했다고 생각한다”며 “대학도 재정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이번 특별장학금 지급으로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