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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양책 합의 불발, 트럼프 행정명령 서명

급여세 유예, 실업수당 연장...지지율 하락에 '감세 카드' 꺼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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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뉴시스

[이코노믹리뷰=신진영 기자] 8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급여세를 유예하고 추가 실업수당을 연장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뉴저지주 베드민스터의 개인 리조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독자적인 행동에 나선 배경과 행정명령을 발표했다. 학자금 융자 구제 연장, 연봉 10만달러 이하 미국인에 급여세 유예 등의 내용이 담겨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르면 행정명령에 담긴 실업자 추가 지원은 주당 400달러다. 지난달 만료된 추가 실업수당(주당 600달러) 규모보다 줄어든 금액이다. 또 추가 실업수당 지급 비용의 25%는 각 주(州)정부가 부담해야 한다.

이번 행정명령 서명은 코로나19 관련 추가 경기부양안에 대한 여야 협상이 결렬된 데 따른 행동이다. 앞서 스티브 므누신 재무장관, 마크 메도스 백악관 비서실장은 민주당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 등과 경기부양안을 두고 회동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신진영 기자 yoora29@econovill.com

기사승인 2020.08.09  11:33:25

<경제를 리뷰, 미래를 본다 © 이코노믹리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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