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전진혁 기자] 울산시가 지난 6일, 공원일몰제로 7월 1일 해제된 중산공원 일원에 '중산 스포츠타운'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체육시설로 용도변경하는 도시계획 시설 결정 절차에 착수한 상태이며,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일시에 막대한 재정을 사용하기 어렵다는 점을 고려해, 사업을 두 차례로 나눠 점차 시설을 확대하는 방안으로 사업전략을 수립했다.

이 스포츠타운은 실내체육관, 축구장, 풋살장, 야구장, 그라운드 골프장 등이 계획 중에 있다. 부지면적 6만7600㎡(약 2만평)의 규모로, 넓은 주차장까지 갖춰 인근 주민들뿐만 아니라 차량을 이용한 방문객들도 상당할 것이라 예상된다.

한편 사업대상지 바로 앞에 '오토밸리 한양립스 포레스트'가 위치해 이 사업의 최대 수혜단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기존에도 동대산의 쾌적함과 이예로, 7번국도, 오토밸리로 3개의 대로를 통한 울산 시내외 이동이 편리한 ‘배산임도’의 입지를 자랑했던 바 있다. 이번 중산스포츠타운 조성으로 웰빙 공세권의 입지까지 확보해 완성형 입지라 인식되고 있다.

오토밸리 한양립스 포레스트는 울산광역시 북구 중산동 일원에 지하 3층, 지상 최고 22층 5개 동, 공동주택 376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면적별 세대수를 살펴보면 ▲59㎡A 84세대(일반분양 30세대) ▲59㎡B 292세대(일반분양 119세대)다. 모델하우스는 울산광역시 북구 진장동 일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