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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네이버, 라인-Z홀딩스 경영통합 승인에 리스크 해소"

해외지역 확장 가속화·기존 일본과 동남아 자물쇠 효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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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리뷰=노성인 기자] KB증권은 NAVER(035420)에 대해 라인과 Z홀딩스 경영통합이 승인되면서 글로벌 진출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KB증권 이동륜 연구원은 "네이버는 공시를 통해 4일부로 라인과 Z홀딩스의 경영통합 관련 글로벌 각국의 반독점 심사가 모두 승인됐다"라며 "네이버의 일본 지사인 NAVER J.Hub과 소프트뱅크는 라인의 주식에 대해 내달 15일까지 공개매수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경영통합은 2019년 12월 공시 이후 코로나19 등 대외변수로 인해 다소 지연됐으나 이번 공시를 통해 리스크가 해소됐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사업 준비회사의 분할 일정은 기존 대비 5개월 지연된 내년 2월 28일로 수정 공시됐다. 라인 실적은 오는 3분기부터 네이버 연결실적에서 제거돼 지분법 이익으로 인식되며 Z홀딩스 실적은 내년 1분기부터 지분법 이익으로 편입될 예정이다. 

그는 “라인은 야후 재팬과 전자상거래, 간편결제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경쟁 관계며 해당 영역의 마케팅 비용 등 전반적인 비용 절감을 통한 실적 개선을 기대한다"라며 "Z홀딩스는 내년 기준 연간 영업이익이 1조9000억원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양사 통합을 통해 일본 내 경쟁 강도가 급감하면서 시장 지배력을 공고히 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회사 역량을 아시아를 비롯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집중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해외지역 확장 가속화되는 가운데 일본을 비롯해 동남아 시장 내 자물쇠 효과(Lock-in effect)가 배가 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노성인 기자 nosi3230@econovill.com

기사승인 2020.08.05  11:31:28

<경제를 리뷰, 미래를 본다 © 이코노믹리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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