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이소현 기자] 반도문화재단이 개최하는 온라인 힐링 콘서트 '위로'를 오는 22일 오후 8시 막을 올린다. 

‘위로’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이어 장마철 폭우도 겹치며 외출이 쉽지 않은 시민들을 응원하고자 기획됐다. 또한 중년층을 위한 레트로 가요와 팝 무대를 마련해, 클래식 공연이나 아이돌 콘서트에 편중된 기존 온라인 공연의 틀을 탈피했다. 

그룹 '부활'의 8대 보컬이자 ‘아름다운 사실’을 불렀던 가수 정단, 라틴재즈 가수로 다양한 무대에서 이름을 알린 김국찬, 이선희, 인순이 등 유명 가수들의 앨범 제작과 공연에 참여했던 팝 싱어 정소연이 출연한다.

콘서트는 ‘3355세대를 위한 레트로 힐링콘서트’와 ‘한여름 밤 집에서 즐기는 감성 라이브’를 테마로 진행되며, 공연 당일 라이브 채팅을 통해 받은 신청곡과 사전에 사연과 함께 접수된 신청곡 무대도 펼쳐질 예정이다.

신청곡은 오는 11일까지 반도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사전 신청곡 접수자 중 선정된 10명은 현장관람의 기회도 부여한다. 공연 당일 생중계 영상은 네이버T, 유튜브 반도문화재단 공식채널을 통해 누구나 자유롭게 시청 할 수 있다.

반도문화재단 최동민 사무국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코로나19와 폭우로 지친 국민들에게는 위로를, 일상의 소중함이 절실한 사람들에게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라며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공연으로 우리 사회에 희망과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반도문화재단은 2019년 반도건설이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문화복지 증진을 통한 기업이윤의 사회환원’을 실천하고자 설립한 비영리 법인이다. 현재 동탄 카림애비뉴 2차에 도서관과 갤러리를 갖춘 복합문화공간 아이비 라운지를 준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