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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자체 세포주 ‘에스초이스(S-CHOice)’공개

자체 개발 세포주 본격 상용화…론칭 기념 경쟁력 있는 조건으로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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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 발현량 리터당 7그램

생존기간 21일까지 90%

세포주 개발 기간 1개월 단축

신약 개발·의약품 공급 확대 기여 기대

   
▲ 삼성바이오로직스 위탁개발(CDO) 사업팀장 양은영(Yang Eunyoung) 상무(왼쪽)와 존길(John Gill) CDO R&D팀 세포주 개발 파트장이 에스초이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출처=삼성바이오로직스

[이코노믹리뷰=황진중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5일 신약 개발 등에 활용하는 세포주 ‘에스초이스(S-CHOice)’를 자체 개발했다고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제약바이오 고객사 및 업계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론칭 세리머니’를 열고 에스초이스를 소개했다.

세포주는 생체 밖에서 대량 증식해 원하는 항체 의약품을 만들어주는 세포다.

에스초이스는 타사의 세포주보다 빠른 속도로 많이 번식해 오랜 기간 생존하는 것이 특징이다. 에스초이스의 세포 발현량은 세포주 개발 직후 기준 리터당 7그램 타이터(titer·배양액 속 항체량 수치화) 이상으로 업계 평균(상업 생산 시점 기준 리터당 약 3~4그램) 대비 두 배 가량 높다.

에스초이스의 세포 생존율은 유가 배양(fed-batch) 21일까지 90% 이상으로 업계 평균인 14일 대비 높다. 세포 생존율이 높을수록 대량생산에 투입될 고품질의 세포주를 보다 잘 선별할 수 있게 되고 이로 인해 생산성도 높아진다.

에스초이스는 세포 분열 속도가 18~20시간으로 주요 타사 세포주(만 하루, 24시간)에 비해 빠르다는 점도 강점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최근 도입한 최신 세포 배양기 ‘비콘(Beacon®)’으로 에스초이스를 배양하면 세포주 개발에 소요되는 시간이 업계 평균 4개월에서 3개월로 단축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에스초이스의 초기 론칭을 기념하고 고객사를 지원하기 위해 에스초이스를 시장에서 가장 경쟁력있는 조건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은 “에스초이스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기존 글로벌 바이오제약 업계 보다 압도적인 속도와 퀄리티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에스초이스의 강력한 퍼포먼스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전 세계 의약품 공급 수요를 충족시키고 신약 개발 성공률을 높이는 데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진중 기자 zimen@econovill.com

기사승인 2020.08.05  10:45:38

<경제를 리뷰, 미래를 본다 © 이코노믹리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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