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워크 3.0이 적용된 유한킴벌리 본사 워크카페. 출처=유한킴벌리

[이코노믹리뷰=박자연 기자] 스마트워크 도입을 통한 기업문화 혁신과 사회 확산을 선도해 온 유한킴벌리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100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스마트워크 3.0’을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유한킴벌리는 ‘스마트워크 3.0’을 통해 주 1일 이상의 재택근무 의무화를 시행하기로 했으며, 걸어서 2분 30초만에 전사원을 만날 수 있는 오피스 공간을 구현함으로써 기민하고 강력한 협업 조직을 구축하게 됐다.

창립 50주년을 맞아 세계 최고층 중의 하나인 롯데월드타워로 본사를 이전한 유한킴벌리는 다양성과 개성을 반영한 6개 타입의 근무공간,  미항공우주국 추천 공기정화 식물로 구현한 실내 녹지율 2.53%의 그린 오피스, 재택근무와 디지털 근무환경을 강력하게 지원하는 디지털 오피스를 구현하여 다시한번 새로운 스마트워크 모델을 제시한다. 

이미 1990년대부터 유연근무와 평생학습 등의 창의적인 근무방식을 도입해 왔던 유한킴벌리는 그 동안 4조 3교대 근무와 4조 2교대 근무, 유연근무제와 임원실 해체, 본사 전 사원 변동좌석제, 님 호칭제 도입, 스마트오피스 운영, 유연한 버추얼 조직 등을 통해 시간과 공간, 자원의 유연함을 시도하여 많은 기업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어왔다.

유한킴벌리의 스마트워크 3.0은 또 다른 혁신을 준비하고 있다. 사원들의 자율성과 다양성을 존중하고, 가장 효율적으로 일하는 업무 환경을 선택할 수 있게 했고 재택근무도 정례화 했다. 소통과 협업을 촉진하는 공간조성은 물론 디지털 기술과 조화된 그린 오피스를 제공하여 개인 및 조직의 성과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그

리고 고정된 역할 대신 다양한 협업과 프로젝트 참여가 가능한 애자일 조직도 운영하고 있고 9가지 일하는 방식을 실천하고 있다. 이에, 유한킴벌리는 스마트워크 환경 속에서 미래세대 스스로가 미래지향적인 기업문화를 주도하여 만들어 가기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