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블랭크코퍼레이션이 최근 글로벌 인기 캐릭터 및 유명 작가와 자사 브랜드 간 컬래버레이션을 진행, 한정판 제품을 출시하며 호평을 얻어 눈길을 끈다.

4일 블랭크 및 업계에 따르면 반려동물 공감 브랜드 ‘아르르’는70년 이상 전세계적으로 사랑을 받아온 애니메이션 ‘피너츠’와 협업, 인기 강아지 캐릭터 스누피와 주인공 찰리 브라운의 일러스트가 담긴 한정판 제품을 출시했다.

소비자평만 7000건이 이어졌고 평균 4.7점의 높은 구매 만족도를 기록했다.

캐주얼 패션 브랜드 ‘솔트’는 유명 일러스트 작가 전황일과 협업해 ‘자가격리 커플 컬렉션’을 출시해 역시 큰 인기를 누렸다. 전황일 작가의 고유의 일러스트에 솔트 제품의 심플함과 높은 품질이 조화를 이루며 출시 2주만에 초도 물량이 완판되는 등 높은 호응을 얻었다는 설명이다.

▲ 솔트 자가격리 커플 컬렉션. 출처=블랭크

여성 언더웨어 브랜드 ‘비브비브’도 여름맞이 이벤트를 진행, 제품 구매고객 5000명에 한해 인기 일러스트레이터 ‘키미앤일이’와 작업한 드로잉 스티커 세트를 증정하는 등 다양한 시너지가 창출되고 있다.

블랭크는 “개성 있는 아티스트, 글로벌 유명 브랜드 등 다양한 컬래버레이션 소재를 탐구하며, 이슈몰이 보다는 브랜드 메시지를 명확하게 전달하는 것에 초점을 두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아트 협업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