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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 함께 넘자"…유통업계, 수해 복구 온정 손길 '봇물'

편의점 4사, 재난 지역에 긴급 구호 키트 전달...농심·SPC도 컵라면·빵 수만개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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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 서구 코스모스아파트에서 세탁구호활동을 하고 있는 롯데 구호차량. 사진=롯데

[이코노믹리뷰=김덕호 기자] 유통업계가 연일 이어지는 폭우로 경기 전국적으로 수해가 발생하자 수해 피해 복구를 위해 온정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 

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편의점업계는 가장 빠르게 긴급 생필품 지원에 나섰다. 편의점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은 지난 3일 큰 비로 피해를 입은 충북 단양군 주민에게 긴급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지원 품목은 즉석밥, 라면, 생수 등 500인분 규모의 식료품이며, 이재민 가구(150여개)에 분배됐다. 

GS리테일의 이번 물품지원은 지난 27일 부산 동구 소재 수해 아파트단지에 생수 1000여개를 지원한 데 이은 두번째다. 이마트24는 지난 3일 용인에 생수, 컵라면, 즉석밥 등 2800여개 긴급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용인시청에 전달된 구호 물품들은 지난 주말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이재민에 전달될 예정이다.

   
▲ GS리테일 물류차량이 침수피해를 입은 충북 단양군으로 출발하고 있다. 사진=GS리테일

이마트24는 지난 3일 용인에 생수, 컵라면, 즉석밥 등 2800여개 긴급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용인시청에 전달된 구호 물품들은 지난 주말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이재민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마트24는 지난달 25일과 30일 폭우로 피해를 입은 경북 영덕군에 생수 1000개, 부산 동구에 생수, 컵라면, 즉석밥 등 2000여개의 긴급 구호물품을 전달한 바 있다.BGF리테일은 최근 큰 비가 내려 침수 피해로 수 백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경북 영덕과 대전에도 긴급구호물품을 지원한 바 있다.

지난 3일에는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과 세븐일레븐도 발빠른 지원 행보에 나섰다. BGF리테일은 폭우 피해가 발생한 경기도 이천 지역 장호원 국민체육센터와 율면 실내체육관에 컵라면, 즉석밥, 생수 등 7200여개, 총 600명분을 제공했다. 제품들은 이천에서 가까운 BGF 중앙물류센터, BGF로지스 곤지암센터에서 각각 수송했다.

세븐일레븐의 경우 롯데 유통사업부문 차원에서 움직였다. 롯데 유통사업부문은 충북지역 세븐일레븐 물류센터에서 충북지역 이재민들에게 컵라면과 즉석밥, 조미김 등 반찬류를 포함한 즉석 식품류 9000개를 긴급 지원했다.

   
▲ 농심 물류차량이 수해지역 긴급구호를 위해 나서고 있다. 사진=농심

식품 제조사들도 수해 복구 지원에 앞장섰다. 농심은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충북과 경기 일부 지역에 컵라면 2 만개와 백산수(500ml) 2만병을 지원했고, SPC그룹은 피해지역에 SPC삼립 빵과 생수 각 1만개씩 총 2만개를 전달하기로 했다. 우선 보급 지역은 경기도 이천·용인·여주 등이며, 충청북도 충주·제천·음성에도 빵과 생수 각 3000개가 전달됐다.  

김덕호 기자 pado@econovill.com

기사승인 2020.08.04  11:51:50

<경제를 리뷰, 미래를 본다 © 이코노믹리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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