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가박스-G마켓 마스크 배포 현장 사진. 출처= 메가박스

[이코노믹리뷰=박정훈 기자] 대작들의 연이은 개봉으로 침체됐던 영화계가 활기를 띠고 있다. 극장가는 철저한 방역 조치로 본격적인 영화관 성수기를 준비하고 있다. 이에, 멀티플렉스 메가박스는 G마켓과 함께 영화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한 마스크 무료 배포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메가박스는 다가오는 여름 영화관 성수기를 맞아 관객들이 안심하고 극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마스크 착용 관람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온라인 쇼핑 플랫폼 G마켓과 뜻을 모아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

캠페인은 오는 5일부터 메가박스 전국 지점에서 지점별 마스크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마스크는 당일 영화를 관람하는 모든 관객에게 관람 내역 인증 후 1인 1매씩 제공된다. 제공 마스크는 식약처 인증을 받은 KF-AD 비말 차단 마스크다. 메가박스는 가능한 많은 고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60만개의 수량을 준비했다.

메가박스 관계자는 “대부분 관객들이 마스크 착용 관람 수칙을 잘 지키고 있지만, 간혹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극장을 방문하는 분들이 있다”라면서 “극장의 방역 노력과 함께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 또한 매우 중요하므로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관객들이 함께 안전한 관람 문화를 만들어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메가박스는 지난 3월부터 ‘안심 더하기’ 캠페인을 진행하며 안전한 관람 환경을 위해 다방면에서 노력하고 있다. 지난 3월 업계 최초로 홀수 열 좌석 예매를 제한해 띄어 앉기 시스템을 가장 먼저 도입한 것에 이어, 모바일 오더, 스마트 패스, 전자출입 명부 등을 전 직영점에 도입하며 언택트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