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 공식 홈페이지

[이코노믹리뷰=박정훈 기자]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가 근무환경이 우수한 중소기업들을 발굴하고 각 기업들과 청년 구직 인력들을 연결하는 이벤트를 연다. 
 
대한상의는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 후보업체를 온라인으로 모집한다.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은 근무환경이 우수한 중소기업을 발굴해 청년 구직자와 중소기업간 인력 미스매치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서 대한상의가 지난 2018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행사다.  

기업 선정의 객관성과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한국고용정보원, 한국기업데이터, 사람인, 잡플래닛 등 기업평가와 인력 관련 4개 기관이 공동으로 심사에 참여한다. 

대한상의는 재무실적 중심의 정량 평가에서 벗어나 최고경영자의 비전과 철학, 성장 가능성, 직원추천율,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승진 기회, 복지 등 8개 테마별로 정성적 평가를 병행해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2018년에는 565개사, 2019년에는 639개사를 선정·발표해 알짜 중소기업 정보를 원하는 취준생과 우수인재 유치를 희망하는 중소기업 모두에게 큰 관심을 불러 모았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 공식 웹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 기한은 8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이며, 선정결과는 11월에 발표할 예정이다. 

평가방식은 1차 정량평가(재무건전성, 성장가능성 등)와 2차 정성평가(근무환경, 기업문화에 대한 재직자 리뷰 등)로 진행되며, 전국 상공회의소 추천을 받은 기업은 최대 10점의 가산점을 부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