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르노삼성자동차 서울사무소가 입주해 있는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의 모 빌딩. 사진= 네이버 거리뷰 캡처

[이코노믹리뷰=최동훈 기자] 르노삼성자동차 서울사무소가 위치한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 소재 건물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사례로 인해 폐쇄됐다. 건물 전체가 폐쇄되며 르노삼성차 서울사무소에서 근무하는 임직원들은 우선 오는 31일까지 자택이나 서울사무소 외 구역에서 근무할 예정이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30일 오전 르노삼성차 서울 사무소가 위치한 빌딩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건물 전 층이 폐쇄됐다”며 “서울 사무소에 출퇴근하는 직원들은 현재 사무소 외 구역에서 근무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르노삼성차는 지난 2017년 12월 서울 사무소를 서울 금천구 가산동 RSM 타워에서 현재 건물로 이전했다. 서울사무소는 해당 건물의 두 개 층에 입주돼 있고, 도미니크 시뇨라 르노삼성차 사장을 비롯해 임직원 10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현재 시뇨라 사장은 지난주부터 고향인 프랑스에 휴가를 떠나 있는 상태고, 시뇨라 사장 외 임직원들은 대부분 다음주부터 휴가 기간에 돌입한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르노삼성차 서울사무소에서 근무하는 임직원들은 다음주 월요일(8월 3일) 건물이 정상 운영 되는대로 다시 출근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