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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리뷰=권일구 기자]주택법 시행령 개정안 추진 등으로 사업 안정성과 투명성이 강화된 지역주택 아파트가 선보일 예정이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집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상황에서 수도권 지역에서 내집마련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상대적으로 주거 마련 부담이 덜하기 때문이다.

신림지역주택조합(가칭)은 서울 관악구 신림동 1480-1번지 일대에서 ‘관악 더 밀리안’ 아파트의 조합원을 오는 8월부터 모집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이 아파트의 전용면적은 ▲59㎡ 528가구 ▲84㎡ 262가구 등 총 790가구로, 1~3인 가구 증가 추세에 있는 지역특성에 맞춰, 모두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관악 더 밀리안’ 은 강남과 여의도는물론, 구로디지털단지 · 가산디지털단지 등지로의 출퇴근이 용이한 직주근접 단지다. 시흥 IC가 인근에 있고, 남부순환로를 통해 가산·서울대입구·양재·대치·잠실 등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신림~봉천터널이 완공되면 서울 동서축 교통여건이 더욱 개선돼, 혼잡 시간대의 교통량이 분산되고 강남 및 주요업무지역 접근성이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단지 앞 난곡로변에 버스정류장, 지하철 2호선 신대방역도 도보거리 내에 있다. 오는 2024년 완공 예정인 신안산선도 인근에 들어선다. 약 150m 거리에 경전철 난곡선 난곡사거리역(가칭) 이 예정돼 있다.

이외에도 교통호재가 다수 존재한다. 경전철 신림선의 서울대(관악산 입구 방면 신설역)-신림역-보라매역-대방역-샛강역 등을 잇는 구간이 오는 2022년 완공을 앞두고 있다. 향후 경전철 신림선과도 연계노선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대입구역- 장승배기역- 노량진역- 광흥장역-신촌역-새절역 등을 잇는 경전철 서부선이 지난달 민자 적격성 조사를 통과한 바 있다.

우수한 교육환경도 갖췄다. 도보 5분거리 내에 미성초·난곡중·신림고가 위치하며, 난우초·영남초·미성중·문성중·성보중·남서울중·독산고·성보고·금천문화예술정보학교 등도 가깝다. 금천구립독산도서관·호림박물관 등의 이용도 편리하다.

또한, 신림근린공원·독산자연공원·관악산 생태공원·난항공원 등이 단지 인근에 있다. 이밖에도 농구장·테니스장 등이 조성된 금천체육공원과 배드민턴장·서울유아숲체험장·책달샘도서관·수영장 등으로 구성된 금천구민 문화체육센터, 신림체육센터도 가깝다.

생활환경도 편리하다. 롯데하이마트·신림중앙시장이 도보거리 내에 있으며, 롯데백화점·이마트·홈플러스·현대아울렛 등도 차량 10분거리 내에 자리한다. 미성동주민센터·금천세무서·강남성심병원·보라매병원 등 관공서와 병원도 가깝다.

조합관계자는 “ ‘관악 더 밀리안’ 은 1~3인 가구가 선호하는 중소형 위주로 구성된 직주근접 아파트로, 실주거여건도 뛰어나다”며 “최근 전세값 폭등과 공급난이 겹쳐 수도권 주거비용 부담이 커진 만큼, ‘서울 내집마련’ 을 준비중인 실수요자들의 조합원 가입 문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고 덧붙였다.

홍보관은 서초구 방배동 일대에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