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금옥 bhc치킨 대표와 해바라기 봉사단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bhc치킨.

[이코노믹리뷰=전지현 기자] 치킨 브랜드 bhc치킨은 상반기 지속적인 BSR(bhc+CSR) 활동을 펼치며 나눔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bhc치킨은 지난 2017년 BSR 일환으로 대학생 봉사단인 ‘해바라기 봉사단’을 발족해 현재 4기를 운영하고 있다.

매년 총 10명이 선발되는 ‘해바라기 봉사단’은 5명씩 2개의 팀으로 구성돼 직접 기획한 내용으로 봉사에 임한다. 일회성으로 진행하는 것이 아닌 장애인 복지시설, 노인종합복지관 등에서 지속 가능한 봉사를 펼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또한 bhc치킨은 지난해 국회를 통과한 ‘민식이법’ 취지에 동참하고자 전국 어린이 보호구역 내 과속경보시스템 표지판을 무료 설치하는 후원에 나섰다. 이에 2020년 한 해 총 5억원을 투입, 서울시 노원구를 비롯해 광진구, 강북구, 구로구, 충남 아산시 등 총 40여곳에 표지판을 설치했으며 향후 추가적으로 설치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지난 3월에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4억 원을 기부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도 했다. 그결과 나눔과 상생 실천에 앞장서는 본사에 진정성을 느낀 bhc치킨 점주들이 잇달아 자발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bhc치킨 호평점의 경우 작년 9월부터 약 8개월간 지역사회 내 소외계층에게 매달 치킨 100마리를 기부한 것으로 알려져 주목을 받았다. 그 외 본사와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기부를 이어갈 수 있는 본사 채널이 생기면 동참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지점도 있는 등 bhc치킨 이름으로 크고 작은 기부를 실천하며 본사의 나눔 문화 확산에 적극 기여하는 점주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는 회사측 설명이다.

김동한 bhc치킨 홍보팀 부장은 “단순히 브랜드 제품 및 서비스를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환경이나 사회 문제 해결 등에 관심을 두는 소비자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이들과 가치 소비 트렌드를 확산시키려는 본사에 힘을 실어 준 분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bhc치킨은 올 하반기에도 나눔 및 상생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