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영증권 제공)

[이코노믹리뷰=진종식 기자]

◆핫&뉴 신영증권, 절세 고민 해결 ‘절세목적형 가족신탁’ 출시

신영증권은 14일 자산가들의 절세와 가족 분쟁에 대한 고민을 한번에 해결하는 '절세목적형 가족신탁'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절세목적형 가족신탁은 실질적인 절세전략을 수립하고 이행하기 위한 신탁 상품이다.

신영증권은 이 상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자산가들의 상속세와 증여세 절세 계획 수립에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이 상품은 절세 플랜과 신탁 계약으로 구성됐다. 먼저 절세 플랜은 고객의 노후 필요자금을 산정하고 상황에 맞게 상속세와 증여세를 절약할 수 있도록 수립하는 계획이다.

신탁 계약은 상속과 증여 계획이 고객의 뜻에 따라 원만히 실현될 수 있게 하는 보호 장치다. 예컨대 노후 자금의 경우 신탁이 가진 재산 보호기능을 부여해 위탁자 본인만을 위해 지출하게 할 수 있다.

신탁의 재산 보호기능이란 친인척 또는 제3자에 의해 위탁자의 이익에 반하는 재산유출이 발생하지 않도록 일일이 확인해 수탁회사가 그 인출목적을 엄격히 제한하는 기능을 뜻한다.또 후견 신탁 기능을 활용해 혹시 모를 후견인의 재산 유용을 막을 수도 있다.

후견 신탁이란 위탁자의 재산을 수탁회사가 후견인으로부터 분리 보관함으로써 혹시 모를 후견인의 유용을 방지함과 동시에 위탁자의 이익을 위한 지급은 신속히 하는 기능이다.아울러 절세목적형 가족신탁 노후 자금 외 자산에 대해 세금 면에서 유리한 분산 증여 계획을 수립한다.

임대용 부동산일 경우 신탁 기능으로 임대차 계약, 부동산 처분권 등을 1인에게 부여해 수증자간 이해상충을 예방할 수 있고 자녀 또는 제3자에게 상속할 재산의 경우 상속개시시점에 사전 계획된 위탁자의 의지대로 재산분할이 집행돼 상속 분쟁을 예방하게 된다. 더불어 상품 가입 후에는 자문 서비스도 제공된다.

신영증권은 세법 개정에 따라 수립한 상속·증여 계획에 영향이 있는지 검토하고 주식을 입고한 고객에게는 주식 양도소득세의 절세 전략을 안내할 방침이다.

오영표 신영증권 패밀리헤리티지 본부장은 "절세목적형 가족신탁은 절세 계획과 신탁의 집행기능이 결합한 상품"이라며 "증여세·상속세를 아끼면서도 가족 분쟁을 예방하기 위한 계획이 필요한 자산가에게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KB자산운용, 'KB 아시아소비성장리더스 펀드' 출시

KB자산운용은 14일 ‘KB 아시아소비성장리더스 펀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KB 아시아소비성장리더스 펀드는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소비 성장 수혜 종목에 선별 투자한다.농산물이나 음식료품과 같은 단순 소비재 외에 정보기술(IT), 헬스케어, 부동산 등 소비 성장의 수혜를 받을 수 있는 광범위한 업종에 투자한다. 아태지역의 매출 비중이 높은 글로벌 우량기업에도 투자한다.섹터별 투자 비중은 경기소비재 37.9%, 필수소비재 16.9%, 금융 13.2%, IT 11.8%로 경기소비재와 필수소비재 비중이 50% 이상을 차지한다.박인호 KB자산운용 리테일본부 상무는 “중국펀드의 성공적인 운용 경험과 다양한 외부 리서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성장 잠재력이 높은 초우량 기업을 발굴해 투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우리은행, 모바일뱅킹 '알뜰 해외송금' 출시

우리은행은 14일 모바일뱅킹 전용 '알뜰 해외송금'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알뜰 해외송금'은 우리원(WON)뱅킹 앱을 통해 '거래외국환은행 지정' 없이 간편하게 연중 24시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대한민국 국민인 거주자만 이용 가능하며, 미국·호주·인도네시아·필리핀·베트남 5개국 각국의 현지 통화로 송금 가능하다. 1회 송금한도는 인도네시아 3000달러(USD), 나머지 4개 국가는 5000달러(USD)다.특히 기존 해외송금서비스 보다 수수료가 저렴하다. 고객이 알뜰 해외송금 거래시 실제 부담하는 총 수수료는 국가별 5000~8000원 수준이다. 기존보다 최대 3만원 가량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